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올해 성장률이 0.9%가 아니라 1% 이상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 총재는 3분기 경제 성장률과 전망 관련 질문에 " 소비쿠폰 효과도 있었고 수출도 좋았다. 4분기는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답했다.아울러 "미국 관세 협상에 따라 경제 상황이 변할 것"이라며 "1% 넘게 성장하더라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보다 낮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주 투자로 유명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지목했다.28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우드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 행사에서 크기, 모양, 움직임이 인간과 유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큰 AI 기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AI 과대광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라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가 미니5 프로를 통해 초경량 드론 시장의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고 28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249.9g의 경량 설계에도 불구하고 1인치 센서를 탑재해 4K 120fps 영상과 5000만 화소 스틸 촬영을 지원하며, 전작인 미니4 프로와 비교해 비행 성능과 안전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특히 액티브트랙 360과 전방 라이다 센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은 38분으로 소폭 증가했다. 수평·수직 촬영 전환이 가능하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애플이 조만간 자사 애플 월렛 앱에서 미국 여권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 발급 기능을 지원한다. 2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월렛의 미국 여권 지원은 애플 페이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사용자가 아이폰을 여권 리더기에 터치하면, 근거리무선통신을 통해 디지털 여권 정보가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사용된 보안 프로토콜은 TSA 시스템이 여권 정보를 검증하도록 허용한다.하지만 디지털 여권으로 국제 여행은 불가능하며, 국내선 항공편의 TSA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국정감사에서 농지 축소, 가루쌀 정책 실패, 농민 부채 악순환 등 농업 정책의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식량안보 위협, 농정 정책의 비효율성, 그리고 청년 농민 지원의 부재 등 농업 전반에 걸친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종덕 의원은 정부의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에도 불구하고, 농지가 매년 1만 8천 ha씩 줄어드는 현실을 비판하며 식량안보가 위협받는 상황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이 공동 주최한 2025 펫 페스티벌 '고독한 영월'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동서강정원 연당원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고 쉬며 교감하는 ‘조용한 힐링형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이틀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반려견 총 268마리와 보호자 약 616명, 관계자를 포함해 7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는 원주·춘천·제천 등 인근 도시뿐 아니라 세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선정된 88개 ‘우수웰니스관광지’ 중 45개의 관광지가 참여해 한국형 힐링 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인다.이번 ‘웰니스관광 온라인 페스타’는 따뜻한 온기와 연결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웰니스 여행을 온라인으로 체험하고 확산하자는 의미로 ‘여행, 힐링이 되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스테이 △푸드 △뷰티&스파 △명상&힐링 △자연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는 31일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에서 ‘다시 세우는 인구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2025 경기도 인구포럼’을 개최했다.도민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저출생, 고령화, 주거, 가구구조 변화 등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발제를 맡은 고우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부교수는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우림 교수는 “인구 감소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제도와 정책이 인구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4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채종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조심 포스터 게시, 홍보 리플렛 등을 나눠주며 산불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 현장의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또한 종자공급원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채종원 내 임도를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민주당이 추진하던 대통령 재판중지법이 대통령실의 공개적 반대입장 표명으로 철회되며 당정 엇박자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국회의원이 4일 " 당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국정감사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꾸 문제를 제기했다"며 " 본회
셀트리온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오텍 카이진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분해하는 기술인 PDEGTM 플랫폼을 활용한 다중 항체 신약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텍이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차세대 치료제 발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해당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인 KG006의 중국, 일본을
충남 논산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가 광석면을 활짝 물들였다.논산시는 지난 1일 광석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추진한 ‘젬잼 온마루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전광석화 축제’로 이어오던 지역 행사를 새롭게 개편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개소한 광석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청소년 주도의 축제로 발전시킨 점이 눈길을 끌었다.논산시 관내 어린이와 중학생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보호자를 포함해 500여 명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학생들과 충북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적 답사 ‘남한강 물길 위에 핀 역사, 중원문화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답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교통대 박물관과 중원학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참여자들은 문화유적 현장 탐방을 통해 중원문화의 젖줄인 남한강 주변의 역사·문화유적을 직접 탐구하며 그 역사적 가치를 체감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답사는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과 여주박물관을 견학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