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습관을 바꾸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모두의 지구, 모두의 행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따라 운영되는 ‘습관을 바꾸는 30일간의 기후행동’으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요일마다 지정된 ‘친환경 미션’을 실천해보는 캠페인이다.캠페인은 2024년에 이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미션을 요일별로 제시하고 있으며, ‘나’의 선택으로 시작하는 일상 속 작은 행동이 ‘모두’의 실천으로 연결되는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인 스포츠 투어리즘 육성에 나선다.제주도는 22일 오후 2시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제1차 스포츠관광혁신 워킹그룹 토론회'를 개최했다.스포츠 투어리즘은 스포츠 활동 참여나 스포츠 관련 관광상품 관람 등 여가활동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국제·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 발굴과 유치, 전지훈련단 연계 등을 통해 스포츠 투어리즘 산업 육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민간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스포츠관광혁신 워킹그룹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선순환적인 제주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조기 편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심의 단계에서 대규모로 감액 조정됐다. 제주도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되면서 전면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2일 제437회 임시회 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2194억 원이 늘어난 7조 7977억 원 규모로 편성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수정 의결했다.계수조정 결과 세출 예산 항목에서 총 145억6000만원을 감액하
제주동물보호센터가 보호중인 동물들에 마약류 약품을 투약하면서, 휴가를 받아 출근하지 않은 직원이 투약한 것으로 기록하는 등 약품 관리를 허술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제주축산생명연구원의 경우 냉방시설 공사를 먼저 진행한 뒤, 공사대금의 적정성 여부도 검토하지 않고 대금을 둘로 나눠 수의계약을 체결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제주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생명연구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1관경고 1건 및 부서경고 2건 등 25건의 행정상 조치와,615만원의 재정상 조치, 1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1일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에이티투어과 ‘제주 준모항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제주경유 국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크루즈 산업 관련 기관별 데이터 및 콘텐츠 교류 등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지속적인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상호협력하며 제주관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강동훈 회장은 “플라이 앤 크루즈 상품개발 등 제주관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 경선 후보가 24일 열린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부정선거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첨예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안 후보는 김 후보의 수도권 및 청년층 지지율을 지적하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은 뼈아픈 역사"라며 "보수의 진짜 책임은 국민 앞에서 반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김 후보는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 문제"라며 "국민께 안 후보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또한 김 후보는 안 후보의 탄핵소추안 찬성을 두고 "윤 대통령 탄핵이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팹리스 기업 파두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의 ‘이노베이션 존’ 전시에 공식 초청받아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파두는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컨트롤러 및 다양한 전력 반도체를 선보이며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 내 선도 입지를 다졌다.TSMC 이노베이션 존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형산불 피해대책 종합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30여명을 만나 산불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국회 증액을 집중 요청했다. 이는 산불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하는 종합적인 상황을 도민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원·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경북도는 현재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안과 제정, 정부 추경예산에 피해지원 예산의 최대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이재민 임시주거 대책과 하절기 장마, 홍수,
국민의힘 우재준 국회의원은 24일, 대구시의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을 AGT로 결정한 데 대해 “모노레일 방식 추진을 위한 노력 자체가 전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대구시는 그간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인해 기존 모노레일 제작사인 히타치가 형식승인 과정에서 특허기술 유출을 우려, 모노레일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우 의원은 “3호선 당시 히타치가 설계도면까지 제공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기술 유출 우려는 실질적으로 없었다”고 반박했다.우 의원은 히타치가 대구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팬클럽 성격의 모임 '더명'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전국 조직 가동에 나섰다.
더명은 정당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이 전 대표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으로 과거 '노사모'과 유사한 팬클럽 성격의 조직이다.
24일 전주비전대학교 나래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종삼 더
청도군 각북면은 24일 행복 나눔 릴레이 3번 주자로 각북면 여성 농업인 회가 바톤을 이어 받았다.행복 나눔 릴레이는 각북면 12개의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각북면 복지 향상을 위하여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다양한 꾸러미로 나눔 냉장고에 채우고,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다
시흥문화원이 지난해 개최한 '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사업' 행사에서 무대공연을 한 특정 출연자에게 타 출연자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공연비가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출연자는 시흥문화원장의 친인척으로 파악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가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 대선 국면과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핵 자강론을 둘러싼 新 안보쟁점과 대응'을 주제로 제8차 에너지안보 콜로키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최근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명시하고 한국을 사실상 적대적 교전국으로 규정
"쿠팡은 이미 인프라 면에서 CJ대한통운을 넘어섰다."24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국제 물류산업대전 쿠팡 부스에서 만난 한 대형 물류사 관계자는 쿠팡과 CJ대한통운 간 경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미 쿠팡이 고객과 접점이 되는 분류·적재시설과 종합물류시설 모두 대한통운을 앞서고 있다는 것.박람회 현장에서 쿠팡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인프라였다. 쿠팡은 '2027년까지 100% 쿠세권 달성'을 목표로 내년까지 2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작년
우리은행이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주거·신용관리 등 실생활 중심 금융교육을 실시했다.우리은행은 지난 23일 동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실무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필수 금융습관 ▲신용관리 방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등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금융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우리은행은 지난 3월 단국대학교에서도 보이스피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통영시는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커뮤니티형 로컬마켓 에콜로@농부시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해 10월 마지막 시장이 열린 후로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에콜로@농부시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스함을 주제로 지역 농부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냈다.이번 시장에서는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 로컬 식음료를 판매하는 부스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운영한 ‘어린이 상점’,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린 ‘에콜로@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장터 프로그램이 함께 펼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청도군 각북면은 24일 행복 나눔 릴레이 3번 주자로 각북면 여성 농업인 회가 바톤을 이어 받았다.행복 나눔 릴레이는 각북면 12개의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각북면 복지 향상을 위하여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다양한 꾸러미로 나눔 냉장고에 채우고,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다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 경선 후보가 24일 열린 일대일 토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부정선거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첨예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안 후보는 김 후보의 수도권 및 청년층 지지율을 지적하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은 뼈아픈 역사"라며 "보수의 진짜 책임은 국민 앞에서 반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김 후보는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자기 당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 문제"라며 "국민께 안 후보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또한 김 후보는 안 후보의 탄핵소추안 찬성을 두고 "윤 대통령 탄핵이
국민의힘 우재준 국회의원은 24일, 대구시의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방식을 AGT로 결정한 데 대해 “모노레일 방식 추진을 위한 노력 자체가 전무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대구시는 그간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인해 기존 모노레일 제작사인 히타치가 형식승인 과정에서 특허기술 유출을 우려, 모노레일 방식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우 의원은 “3호선 당시 히타치가 설계도면까지 제공했던 상황을 고려하면 기술 유출 우려는 실질적으로 없었다”고 반박했다.우 의원은 히타치가 대구시
의성 등 경북 내륙에서 잇따른 산불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대응 인프라로 조성된 임도가 방화선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림청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확충해온 임도가 실제 진화 현장에서는 기동성과 접근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오히려 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