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되레 가격을 올리며 수익을 확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7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2023년 대비 2024년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 브랜드에서 매출원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2024년 육계 프랜차이즈 납품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7.7% 낮아졌다. 원재료 가격 하락은 그대로 매출원가 감소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게 협의회의 지적이다. 실제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 가격은 한달 새
프랑스 원육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셉트의 '프렌치쪽갈비'가 가맹비와 로열티를 전면 면제하며 예비창업자 모집에 나선다.프렌치쪽갈비는 현재 20호점까지 한시적으로 가맹비 1,000만원을 전액 면제하고, 교육비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하했다. 특히 매출 발생 시 부담스러울 수 있는 로열티를 완전히 면제해 점주가 온전히 자신의 수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돕기 위한 본사의 파격적인 결단이다.실질적인 창업 비용 절감, 수익성 중심 운영 지원 일반적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프리미엄 PC방 시장의 선두주자, 하이엔드 브랜드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신규 매장을 빠르게 확대하며 존재감을 입증해온 제우스 PC방은, 본사 수익 중심이 아닌 점주 부담 최소화 및 상생 중심의 독자적 운영 구조를 통해 하이엔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제우스 PC방은 PC방 창업 전문기업 ㈜비엔엠컴퍼니가 구축한 브랜드로, 출범 초기부터 로열티 무상 정책을 고수하며 점주 중심의 운영 철학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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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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