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표류하던 제주신항 개발사업이 기존 크루즈와 여객 중심에서 크루즈와 화물 중심으로 대폭 변경돼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7일자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주신항 건설 기본계획의 변경계획을 고시했다.이번 변경 고시된 제주신항 개발사업은 15만톤급 크루즈부두 3선석과 22만톤 급 1선석, 잡화부두 3선석, 유류부두 1선석 등 접안시설과, 80만9000㎡의 배후시설 건설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당초 2040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번 계획에서는 2035년으로 앞당겨졌다.기존 계획에서는 여객부두 9선석이었던 부분이 잡화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