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납치된 한국민 2명을 구조하는 데 조력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8월 말 기준으로 캄보디아에서 실종 또는 납치 의심되고 있는 신고 건수가 330건"이라며 사...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구금됐다가 지난 18일 오전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중 상당수가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받게 됐다.충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가운데 약 70%인 45명을 사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투자 리딩방, 노쇼 사기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캄보디아에서 이날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됐다.관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피의자 신분으로 전세기 탑승 직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사태' 집중수사관서 중 한 곳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납치·감금 사태와 관련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 문제에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캄보디아에서 최근 취업사기·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크게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감금되거나 실종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도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가 풀려난 사례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0대 남녀 2명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원들로부터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감금당했다가 탈출했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한국인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납치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관련 신고 건수가 지난 4년 사이에 90배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납치되거나 감금됐다고 신고된 건수는 2021년 4건, 2022년 11건, 2023년 21건이었다가 2024년 221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 8월까지는 330건이 신고돼 이미 지난해 신고 건수를 넘었다.김상욱 민주당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지 범죄 조직에 금품을 받고 통장을 빌려준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이 남성은 통장을 빌려주면 1000만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하겠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등 불법 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웬치' 범죄단지를 세 차례나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5일 50대 남성 A씨가 경찰서를 찾아와 자신이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범죄조직에 연루됐다며 자수해와 사기방조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기초생활수급
캄보디아에서 귀국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북 충주에서도 미입국 신고가 접수됐다.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충주에서 “캄보디아에서 귀국하겠다고 한 아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부모가 신고했다.신고자의 아들인 A씨는 신고 접수 보름 전쯤 “국내 다른 지역으로 돈을 벌러 간다”고 집을 나섰으나 실제로는 해외인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부모에게 지난 8월24일에 귀국하겠다고 연락했지만 현재까지 미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A씨는 부모와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자 14일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가용 가능한 방안을 최대한 즉시 실행해달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최근 취업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발표된 자료를 보면 각국에서 체포된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가 5~6번째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동 부검에서 장기 매매 피해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16일 경찰청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모 씨 사건과 관련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조만간 부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1명과 보건 공무원 2명, 경찰청 본청과 경북경찰청 소속 수사관 등 한국 수사기관 관계자들이 사인 규명을 위해 입회한다. 부검 일정은 캄보디아 당국과 최종 협의를 통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감금·폭행 사건이 이어지면서 현지에 본거지를 두고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 사기 행각을 벌인 한국인 부부의 국내 송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1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캄보디아에서 체포·구금돼 국내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던 30대 A씨 부부가 또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A씨 부부는 당초 올해 2월 초 현지에서 체포된 후 지난 6월 초 한 차례 석방됐다가 우리나라 법무부가 지난 7월 말 수사 인력을 보내 현지 경찰과 함께 다시 체포해 구금했다.그런데 이후 다시 풀려난 것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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