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이 민생 지원과 미래 핵심산업 지원 등을 위해 협의를 이어 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가 난맥상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중으로 이른바 ‘벚꽃추경’ 편성에 합의를 본다는 구상이었으나, 추경 규모나 예산 편성 내용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면서 정부안이 도출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정부에 이달 중으로 추경안을 작성, 제시하라고 요청했으나 여야의 추경 온도차에 정부도 추경안을 내지 못한 채 난감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