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재경의성군향우회 유한철 회장과 경북도 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잇따라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한철 회장은 지난 15일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2000만 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안사면 명예면장을 맡고 있는 유 회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9000만 원을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린 제66회 의성군민체육대회에 100
재단법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2월 10일 경상북도 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이 의성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상영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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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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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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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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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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