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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의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이 10주년을 맞아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대학로를 달구고 있다. 지난 2월8일 개막한 공연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연일 매진을 이어가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남편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아내들이 보험금을 타내려 벌이는 고군분투가 블랙코미디 특유의 말맛과 반전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장진 감독 특유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치밀한 연출은 관객을 극에 몰입시킨다.왕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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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산동 관변단체,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기부
김천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자산동 13개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부된 성금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자산동 단체장과 박종기 자산동장 등 5명이 직접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박봉길 위원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기부한 성금이 김천시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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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온(溫)정가게 시작합니다
“쌀밥 다 퍼 준 할망, 누게라?”“물꾸럭 퍼 날른 하르방은 누겐디?”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기 드라마‘폭싹 속았수다’속 한 장면이다.애순네 가족이 세 들어 사는 만물상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티키타카가 정겹다. 형편이 어려워도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기 어려웠던 애순의 사정을 이 노부부는 미리 헤아린다. 그리고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딱 세 명분의 쌀을 항아리에 채운다. 애순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깜깜한 밤 몰래 조심조심 쌀독을 채우는 장면에서는 따뜻한 웃음과 온정이 묻어난다.이제, 만물상 노부부의 마음으로 서귀포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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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LPGA투어 LA 챔피언십서 16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윤이나가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윤이나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단독 4위에서 순위가 공동 16위로 내려갔다.3라운드까지 선두와 불과 2타 차이여서 이날 우승 도전도 가능했던 윤이나는 첫 홀 버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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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서 AI가 작성한다”… 세무회계 현장 혁신 예고!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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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이지현' 9단 우승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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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6월부터 시립예술단 공연 유료화
창원시가 6월부터 창원시립예술단 공연을 유료화한다. 시는 2016~2020년 시립예술단 공연을 유료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관객 감소, 공연 중단으로 무료 공연을 했다.시는 6월에 열릴 예정인 제367회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유료 공연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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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화폐 예산 1조원 단독 의결…국힘 "현금 살포"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1조원을 신규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의 일방적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회의장을 떠났다.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추경은 민생과 경기 부양을 위한 예산"이라며 "정부안에는 온누리상품권 예산이 1조4000억원 편성됐는데, 온누리는 좋고 지역화폐는 나쁘다는 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신정훈 행안위원장 역시 "지역화폐는 가뭄 속 단비처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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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협력 생활권 묶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제안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이 저조한 상황에서 초광역 협력 생활권을 발굴해 기금을 지원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방자치단체끼리 협력을 구축하고 연계사업을 벌인다면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박소윤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은 〈정책프리즘〉에 ‘경남 지방소멸대응기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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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 비난, 지적, 인신공격...국민의힘 내부 경선 아쉬움
국민의힘 내부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마찰에 이목이 쏠리면서 당 안에서도 아쉬움이 터져나오고 있다. 여러 후보가 나와 경선 집중도를 높인 것은 좋으나 불필요한 마찰로 잡음을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최종경선 진출자가 29일 두 명으로 추려진다. 10여 명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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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원 창원국립대 총장 "통합되더라도 학생 수 안 줄인다"
국립창원대학교가 도립남해·거창대학과 통합을 하더라도 학생 수를 줄이지 않겠다고 밝혔다.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에게 통합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물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통합 과정에서 학생 수가 오히려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조인종(국민의힘·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