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광주대교구는 5월 17일 남동 5·18 기념성당에서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미사를 집전하고, 옥현진 대주교가 ‘진실과 화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유가족과 생존자, 교계 인사,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겼다.옥현진 대주교는 강론에서 “올해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지 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5년이 되는 해”라며 “광주는 그 역사의 산 증인이자, 민주주의 정신이 꽃핀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지 투표만으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