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 기업이 13년째 이름 없는 선행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김해시는 지역 내 한 기업체가 익명으로 생필품 등을 담은 상자 500개를 기탁해 왔다고 14일 밝혔다.이 기업체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성품 기탁을 익명으로 이어오고 있다.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9억1000만원 상당이다.기탁한 물품은 전기매트, 햇반, 라면, 김, 칫솔 치약 세트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필수품이다.상자 외부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후원한 물품입니다’라고만 적혀 있다.시는 이 생필품을 지역 저소득층 500가구에 직
10시간전
김해 한 기업이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생필품 500박스를 기탁했다.이 기업은 지난 2012년부터 13년째 익명으로 김해시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만 9억 1000만원에 이른다.기탁한 물품은 전기매트, 햇반, 라면, 김, 칫솔 치약 세트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필수품이다.상자 외부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후원한 물품입니다’라고만 적어 기탁한 기업의 상호가 드러나지 않도록 했다.이 기업은 선행이 모두 알수 있도록 상호를 공개하자는 주변 권유에도 한사코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
창녕군 부곡면은 28일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기부자가 전달한 봉투에는 5만 원권 20장이 들어 있었으며, 그간 부곡면에 익명으로 꾸준히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
경기도 성남에서 영상 관련 기업을 경영 중인 지역 출신 익명의 대표 부부가 11일 성주군에 고향 사랑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 각 50만원,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회사는 영상 기기 관련 수많은 특허를 보유한 조달청 우수전문 기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자랑이 되고 있다. 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11일 나주 본사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온기와 퇴직교직원 마음을 전하는 온기우체부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온기우편함은 사회구성원 누구나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을 보내면 이에 대한 답장을 손편지로 받아볼 수 있는 정서지원 서비스 사업이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퇴직교직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한 정서 지원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소방서는 5일 오전 10시 관내 음식점에서 구급대원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의료계 파업 상황에서 최일선 구급대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급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조유현 서장을 비롯한 재난대응과 관계자와 현장 구급대원 등 총 18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급대원들의 솔직한 의견 수렴을 위해 익명으로 건의사항을 작성하는 롤링페이퍼 방식을 도입했다.특히 최근 의료계 파업으로 인한 현장 상황과 대응 사례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구급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토큰을 출시했으나 일정부분 실패로 끝났다.17일 기준 토큰 웹사이트에 따르면 출시 이후 8억4863만개의 WLFI만 판매됐는데, 이는 전체의 4.24%에 불과하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 토큰이 나쁜 성과를 보인 이유 5가지를 꼽았다. 첫째, 트럼프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에는 제한이 있었다. 대부분의 토큰 사전 판매가 누구에게나 공개돼 익명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달리, WLFI는 공인된 미국 투자자나
남원시의회가 제269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오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제보 대상은 남원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
■ 주문 실수가 부른 …역대 최악 암호화폐 대참사 '팻 핑거' 사건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문 실수로 잘못된 거래가 체결되는 이른바 '팻 핑거'로 인한 손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팻 핑거는 '굵은 손가락'이라는 뜻으로 손가락이 두꺼워 컴퓨터나 모바일로 주문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나 가격 등을 잘못 입력하는 것을 의미한다.암호화폐 거래는 익명으로 이루어지는 데다가, 거래가 한번 확인되면 되돌릴 수 없는 영구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특히 치명적이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역
더불어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가 29일 오후 2시 중앙당사 3층에서 ‘부패·공익제보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센터 출범은 제보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패·공익제보센터는 지난 10월 15일 출범했으며, 17일부터 상담 전화를 통해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와 연계된 독자적인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명 또는 익명으로 제보를 접수할 수 있다. 센터에는 전담 변호사가 상주하며, 제보 접수와 상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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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동외동 유적은 애초 '고성 동외동 패총'으로 1974년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이후 1995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조문청동기가 발견되며 생활 유적으로서 가치가 드러났다. 그러고는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가 2021년 예산이 확보되며 발굴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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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양구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과 농촌을 선도할 농업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함께 기획했다.행사는 양구 관내 62개 농업인 단체에서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홍보, 어울마당 등이 진행된다.먼저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양구군연합회와 실버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포상,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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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어도, 24일 제주문예회관서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 공연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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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특별 프로모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의 확산과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금까지 동참한 도민, 관광업계와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 ‘다시! 함께! 나눔! 온 제주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제주관광 대혁신’ 정책이 제주관광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고자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 가치 제고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다시 온 ’, ‘함께 온 ’, ‘나눔 온’ 3개 분야로 구성된다.제주형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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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ASF 의심 양돈장 '음성'
9일 오전 ASF 의심 신고가 이뤄졌던 강원도 철원 양돈장 시료에 대한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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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무대, 17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김미경판소리연구소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명창·명고의 판소리 다섯마당Ⅱ’을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소리꾼 김경호를 비롯해 전북도 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소리꾼 모보경, 대구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소리꾼 주운숙,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선이, 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9­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수 신호수와 소리꾼 김미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경판소리연구소의 대표인 소리꾼 김미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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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울산노동역사관1987 ‘이관술의 길’ 아카이브전, 항일 역사와 함께한 고단한 삶에 가슴 뭉클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는 전시명처럼 울산 출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학암 이관술 선생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우리나라 항일혁명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담겨있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13일 찾은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이관술, 항일혁명의 길’ 아카이브 전시를 둘러봤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자료들도 여럿 있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이관술은 1905년께 러일전쟁 등의 영향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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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수시모집 논술·면접 전형 본격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끝난 가운데 대학별 수시모집 전형 논술·면접 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본격 시작된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대입은 이른바 ‘N수생’이 21년만에 가장 많고 의대 모집 정원도 대폭 늘어나는 등 변수가 적지 않아 가채점 분석 결과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우선 수능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정시모집 지원 가능 대학의 수준을 파악하고 수시모집 남은 전형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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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AI’展 연계 작가와의 만남
울산시립미술관은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 특별전과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개최하는 2024년 미술관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전시 참여 작가들의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16일 오후 2시에는 노진아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노진아 작가는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통 조각과 신매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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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네번째 시집 발간, 무한한 내면의 깊이를 견뎌내는 시간
경상일보에 ‘월요시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은숙 시인이 4번째 시집 를 펴냈다.이번 시집은 송은숙 작가가 이후 3년 만에 묶어낸 4번째 시집으로, 4부로 구성돼 총 53편의 시가 실렸다. 시집은 애써 외면해 온 내면의 무한대와 마주하며 그 깊이를 견뎌내려는 시인의 충만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직관과 예지로 가득한 송 작가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긴장을 견디며 탄생한 서정으로 완성된다.시인은 시 ‘화분’에서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