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재무건전성 악화, 1년새 부채비율↑ 유동비율↓’ ‘울산지역 어음부도율 전국 평균 웃돌아’ ‘고금리·고물가로 건설계약액 5년 만에 감소’.요 며칠 주요 경제 뉴스의 헤드라인이다. 기업들은 “코로나도 견뎌냈는데, 지금은 최악의 불황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아우성이다.대기업 보다는 중견기업, 중견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업황 사정이 녹록치 않다. 산업수도 울산도 비슷한 처지다. 올 6월 울산의 어음부도율이 0.19%로 지속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는 점만 봐도 지역 기업체들의 자금 사정을 엿볼 수 있다. 그야말로 불황
국내 30대 그룹의 재무건전성이 1년 새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301개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부채총액은 3704조967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의 3293조1889억 원보다 411조7783억 원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71.7%에서 179.3%로 7.6%포인트 상승했다.기업이 단기적으로 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유동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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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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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호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부여군에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같이 부여 돕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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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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