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하수처리장 불법 방류 사태 재발을 막고자 제안된 '민관합동조사기구' 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녕환경운동연합과 창녕군시민단체연대회의가 이를 요구했지만, 창녕군은 진행 중인 낙동강유역환경청 조사 결과를 보고 검토하자는 자세다. 창녕하수처리장 관할 창녕군시설공단은 수용 입장이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예정대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체포영장이 기각된 지 사흘 만으로, 출입 방식에 대한 협의가 불발돼도 조사에 응하겠다는 것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외부 노출을 피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출입을 요구했지만, 특검 측은 특혜로 비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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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성남FC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를 들어 재판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및 성남FC 뇌물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을 열고 정 전 실장 측의 재판 중단 요청을 심리했다. 정 전 실장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이 이 대통령의 공적 권한과 직결돼 있고, 정 전 실장은 이를 보좌한 역할”이라며 “수사 구조상 정 전 실장의 주장만으로는 실체적 진
광주광역시가 생활폐기물 고형연료 사업의 실패로 인해 최대 2천100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가능성에 직면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7차 심리에서 최종 판정을 8월 25일로 연기하고, 양측에 보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로써 시는 약 50일간의 대응 시간을 확보하게 됐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법리 대응을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핵심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다.애초 청정빛고을㈜ 측은 78억 원 규모의 사용료 변경을 요구했지만, 미처분 SRF 재고량 155만 톤에 톤당 13만 원을 적용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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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택배 현장에서 폭염 속에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택배노조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거점 쉼터 확대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서비스연맹 인천본부는 14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급 폭염에 택배노동자들이 쓰러지고 있다“며 "인천시는 폭염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인천본부는 “작년 시와 노정교섭에서 택배·배달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거점 쉼터 확대와 폭염 대책을 요구했지만 대책은 미비하다“며 ”적절한 휴식만 취해도 온열질환 산재 위험이 5~
광주광역시 시내버스가 21일부터 15일 만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노사는 20일 밤늦게 임금을 3% 인상하고 정년을 61세에서 62세로 연장하는 선에서 합의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를 두고 ‘갈등 해소’라며 홍보에 나섰지만, 시민들이 겪은 2주간의 고통과 혼란은 단지 숫자 몇 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당초 노조는 임금 8.2% 인상과 정년 65세 연장을 요구했지만, 최종 합의된 3% 임금 인상과 정년 62세 연장은 사실상 최소한의 절충안이었다.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중재안을 놓고서도 긴 협상 끝에 겨우 성사된 것이다. 즉,
충북 진천의 한 차고지에 정차돼 있던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진천경찰서는 절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진천군 진천종합터미널에서 출발 대기 중인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이 확보한 범행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터미널에 문이 열린 채 세워져 있던 버스에 올라 능숙하게 운전대를 잡았다. 주변에 있던 기사 등이 버스 꽁무니를 두드리며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 유유히 터미널을 빠져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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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15억 원 부과
제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만 5,139건에 총 71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제주시내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매년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시는 편리한 재산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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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댄스 음악과 스윙 재즈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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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안성수 픽업그룹’의 무용 공연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장과 민간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은 1970년대 댄스 음악과 스윙 재즈의 리듬에 맞춰 활기찬 움직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무용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작곡가 라예송의 해설이 어우러져 무용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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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초고층 대응 해법 담은 교육 영상 제작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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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배수지 인근 정차된 차량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10시 58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배수지 인근에 정차돼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및 인근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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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 리더 선정
유아이패스는 가트너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가트너는 “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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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 임미애 의원이 15일 국정기획위원회에 우선적으로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농업·농촌부문 3대 핵심 국정과제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 의견서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 2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준병 의원을 통해 국정기획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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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은 개헌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15일 CBS라디오 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개헌을 공약했고 거기에 진정성과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에 있어 상황과 시기의 문제가 크다"며 "적절한 시점을 선택해 여야 협의와 대통령실 소통을 병행하면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과거 대선과 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정권 초반엔 개헌이 어렵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와 충분히 협의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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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유통 김종광 대표는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 중인‘2025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며 쌀 400kg을 전달했다.김종광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종광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제5기 운영위원으로서 매년 밥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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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포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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