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역도단이 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청 역도단은 2022년부터 4년째 매년 100만 원씩 기부했다. 역도단은 2019년 창단했으며,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윤하제 선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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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병을 막아라" 경기도,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 무더기 적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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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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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의원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 친족에 수억 원 편법 증여 의혹”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친족에게 5억 원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편법 증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용증 형식을 빌려 증여세를 회피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자는 2010년 10월 2일 자로 친족인 홍 모 씨와 ‘5억 원 차용’ 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자 5%를 매년 10월 말 지급하며 2020년 10월 31일을 변제일로 명시했다. 그러나 이후 1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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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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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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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태역사문화공원...550억원 예산 확보 '관건'
제주시 삼성혈과 신산공원을 연결해 녹지공간과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제주 생태역사문화공원’ 사업이 본격화됐지만, 550억원의 막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5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말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제주 생태역사문화공원은 탐라국의 발상지인 삼성혈과 원도심 신산공원을 연결, 생태와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제주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다.전체 면적은 24만5550㎡이며,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연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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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 어느 낯선 섬에서 시작된 두 번째 삶
인천을 출발해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을 경유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에 닿기까지, 나는 스물한 시간을 고요히 하늘 위에 올려놓았다. 이렇게 긴 비행은 처음이다. 비행기가 굉음을 내며 활주로에 바퀴를 내딛자, 순간 기내가 들썩인다. 사람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신에게도, 수고한 기장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긴장을 녹이는 이국의 훈훈한 풍경이다.까다롭기로 소문난 ESTA 비자도 무사히 통과했고, 산토도밍고 공항의 마지막 검색대까지 큰 탈 없이 지나왔다. 감격과 피곤함이 뒤엉켜 눈꺼풀은 천근 같았지만, 마음의 복잡한 긴 끈이 슬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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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 해외진출 지원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추가 모집한다.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지사 설치가 어려운 수출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계한인무역협회 등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이다.참여기업은 현지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컨설팅, 현지 투자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제주도는 이번 하반기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2개사 내외로 도내 기업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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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에 빠진 개인투자자…증권사도 자동매수 대응
최근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증권사들도 잇따라 주식과 함께 ETF 자동매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서비스 자체가 그리 새롭지는 않지만, 최근에는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져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ETF 적립식 자동투자, 퇴직연금 계좌로도 확산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자사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ETF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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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타케 신부의 제주 사랑 "미래 세대에 전한다"
프랑스인이자 식물학자인 에밀 타케 신부는 왕벚나무 자생지가 일본이 아닌 제주라는 사실을 유럽 학계에 보고했다.이어 한라산에 자생하는 왕벚나무 원종을 일본인 친구에게 보냈고, 그 답례로 1911년 온주감귤 나무 14그루를 받았다. 프랑스인 신부가 도입한 온주감귤이 씨앗을 뿌리면서 제주 감귤산업의 마중물이 됐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설명회를 지난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그는 1902~1915년까지 13년 동안 서귀포성당 3대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