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사진작가의 첫 개인전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 2층 전시관에서 열렸다. 62세의 나이에 취미로 사진을 시작해 오늘에 이른 대기만성형의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가 생애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진전으로 울진의 자연, 바다, 숲, 나무, 꽃 등 에서 찾은 특별한 영감을 카메라에 담은 48작품이 전시됐다. 그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말한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자생의 도구이며 시각의 견지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순간의 스승이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사진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