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서흥초 초등학생들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에게 “놀 권리를 보장해 달라”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서흥초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학생 100여명은 오는 8일 동·미추홀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와 국민의힘 심재돈 후보에게 각각 정책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학생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주변에 있는 송림골 아뜨렛길과 송현근린공원, 청본이룸터를 현장 학습으로 틈틈이 다녀온 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책으로 반영해 달라고 제안하기로 했다. 정책 제안서는 학생들 자필로 작성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허 후보는 9일 동구 서흥초 학생들이 전날 자필로 작성해 전달한 정책 제안서에 손수 답장했다.학생들은 지난달부터 학교 주변에 있는 송림골 아뜨렛길과 송현근린공원을 현장 학습으로 다녀온 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했다.정책 제안 내용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조속 추진 ▲아뜨렛길 무료 이용 ▲신호등 신규 설치 ▲공원·놀이시설 확충 ▲송현근린공원 환경 개선 등이다.허 후보는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과 불편사항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패밀리 송림골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에 공유 우산함을 설치했다.공유 우산함은 버려지는 폐우산을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는 폐우산을 수거한 뒤 수리를 거쳐 이번 13호 공유 우산함을 만들었다.강진석 센터장은 “주민들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한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에 공유 우산함이 설치돼 뜻깊다”며 “기후 변화로 수시로 내리는 비를 막아주는 우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변성원 기자 bsw906@incheo
인천 동구는 지난 12~13일 ‘송림골 아뜨렛길’지하광장에서 북카페 오픈식 행사와 홍보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패밀리송림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행사로 인천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하고, 인천재능대학교가 협력하였다. 12일 행사는 우리소리재능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거점시설 위탁 경과보고와 지하광장에 조성된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13일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이 운영되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아뜨렛길이 동구 주민들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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