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한 유명 병원이 불법 대리수술과 무자격자 의료행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를 수년간 방치한 행정당국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지역 보건행정을 총괄하는 서초구청장을 향한 책임론이 정치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며, 향후 지방선거 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Y병원 사태, 행정 무책임이 빚은 인재”지난 9일 오전,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국민연대·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시민단체들은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 지역구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