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도·시군 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 산불 감시원 등을 동원해 산림 인접지의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최근 정부가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전남도는 입산 통제 면적을 14만1000㏊로 확대하고, 700㎞에 달하는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전남도는 불법 소각 행위 감시를 위해 시·군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읍면동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주말에는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산불 감시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