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합성대마 관련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합성대마는 대마 성분을 화학적으로 변형하거나 합성한 물질로, 일반 대마보다 훨씬 강한 중독성과 환각 작용을 일으킨다.문제는 일부 청년층과 사회 초년생들이 이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체품’ 정도로 착각하는 점이다. 그러나 국내법은 합성대마를 엄격히 마약류로 규정하고 있으며, 소지·투약·유통 행위 모두 중대한 범죄로 처벌하고 있다.현행 마약류 관리법에 따르면 합성대마를 제조·수입·판매한 경우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단
창원서부경찰서는 최근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8월 4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 및 112 반복신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관계성 범죄란 무엇인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이미 형성된 관계를 바탕으로 발생하는 범죄로,
문경의 등굣길이 조금 더 든든해졌다.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은 15일 모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아동유괴 예방 안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아동 납치·유괴 범죄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손잡고 아이들
KT 가입자 명의 휴대전화에서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신종 범죄로 199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액은 1억2600여만 원에 달한다.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피해자는 광명 118명, 서울 금천 62명, 부천 7명, 과천 9명, 인천 3명 등이다. 추가 사건이 접수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초까지 광명 소하동·하안동, 서울 금천구, 부천 등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피해자
청소년 도박이 초등학생 연령대까지 확산되며 사회적 경고등이 켜졌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청소년 도박 범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예방 체계는 실효성이 부족하다”며 제도 전면 재점검을 촉구했다. 민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세부터 13세까지의 촉법소년 가운데 도박 범죄로 검거된 인원은 2021년 3명에서 2024년 72명으로 3년 만에 무려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14세에서 18세 사이의 범죄소년도 63명에서 559명으로 약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스토킹범죄에 대응하는 경찰관이 민원과 진정 등으로 인해 직무 수행에 제약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대한 위해 발생이 명백하고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직무를 수행하는 경우 형을 감면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법률에 ‘스토킹범죄’를 새롭게 포함시켰다. 기존에는 가정폭력범죄와 아동학대범죄만이 포함돼 있었다.스토킹범죄는 관계성 범죄로, 피
전세사기 사건에 자금줄을 댄 혐의로 대전의 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을 기소한 검찰이 이들의 자산을 동결했다.대전지검 공판부는 새마을금고 전 전무이사 A씨와 전세사기 브로커 B씨 등이 은닉한 범죄수익을 추적해 자산 약 29억원을 동결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이 계좌추적·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산은 이들이 전세사기 범죄로 취득한 것으로, 아파트 등 부동산과 고급 외제 승용차,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예금 4억원 등이다.검찰은 동결한 범죄수익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사용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화성동탄경찰서는 18일 정현초등학교에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안전활동은 화성동탄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정현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총 75여 명이 참여해 △등·하굣길 안전점검 △아동 대상 범죄 예방 홍보물 배포 △교내 안전 순찰 활동 △유관기관 단체장 및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박선화 정현초 학부모폴리스 단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로 부모들의 불안이 크다”
부산금정경찰서는 9월 16일 NH농협 서동지점을 방문하여 대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은행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최근 급증하는 대환대출 사기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모범 사례로, 해당 은행원은 평소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다 이번 고객 응대 과정에서 의심 정황을 신속히 확인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신경범 금정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로,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운영자금 및 시설 확장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총 235만7639주, 약 18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외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처분 예정일은 9월 19일이며, 거래는 장외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대상은 보통주 152만8627주, 상환전환우선주 82만9012주로 구성돼 있다. 주당 처분가는 각각 6845원과 9091원으로 책정됐다. 거래 상대방과 위탁중개업자는 공개되지 않았다.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보유 자사주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삼성전자가 오늘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출시합니다. 이날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맞불을 놓은 셈입니다. 갤럭시 S25는 신규 OS이니 ‘One UI 8’을 탑재해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갤럭시탭 S11 시리즈 또한 갤럭시 AI와 제미나이를 탑재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스피커를 제공합니다.■ KT의 자체 조사결과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 9월부터 10월까지 무·배추 등 추계작물에 대한 농업경영체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제, 농업인재해보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는 대신 경영정보가 바뀌면 14일 이내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바쁜 영농 일정과 의무 인식 부족으로 제때 신고하지 않
안동호의 잔잔한 수면 위로 길이 열린다.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에서 출발하는 ‘선성수상길’.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이 길은 자연과 예술, 역사와 기억을 품고 있다.‘선성’이라는 이름은 생소하게 들리지만, 사실은 조선시대 예안현의 별칭인 ‘선성현’에서 비롯됐다. 선성현은 지
충북청주경실련의 대안 시민단체인 ‘공정한세상’이 23일 상당구청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정한세상은 이날 단체 창립과 관련해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다. 단체는 지난 3월 창립준비위원회를 열고 창립제안자 33명을 확정한 뒤 창립발기인을 모집하기 시작했다.이후 명칭을 ‘공정한세상’으로 정하고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열어 창립선언문 채택, 임원 선출, 사업계획 논의 등을 진행했다. 단체는 명칭과 비전, 기본 사업 등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주요 기본사업으로는 시민 고발센터 설치·운영과 법률적 대응,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