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에서 20일과 21일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은 무더운 날씨와 비 소식에도 연일 1만 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운집하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됐다. 포향야구장은 올해 상반기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하고, 우천에 대비해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는 한편 경기장 밖에서 대기하는 관람객을 위해 더위 쉼터를 미리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경기 진행 및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중산간지역에서 출동 대기 중인 응급의료전용헬기의 새 보금자리가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되게 돼 도내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40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제주공항 내 닥터헬기 격납고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닥터헬기 격납고는 총면적 774.38㎡ 규모로, 헬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관을 위해 설계됐다.닥터헬기는 그동안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해 현재 계류장이 있는 중산간지역인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에서 출동 대기하고 있다.중산간지역 특성상 기상 악화 시 이착륙이 어려워 응급
“아이브 언니들에게 푹 빠진 딸, 공부 열심히 하면 또 오기로 했어요!” 걸그룹 아이브에겐 특별한 점이 하나 있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워너비’로 꼽힌다는 것. 이에 팬을 자처하는 아이들이 많아졌고, 아이브에게는 ‘초통령’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다이브들 사이에서도 어린이 팬은 각별했고, 이들은 ‘아기 다이브’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아기 다이브’들의 존재감을 가장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공연장이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
더불어민주당이 7일 의료 공백 사태 장기화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대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시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복지부 장관과 차관의 파면 할것도 촉구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수술 청탁을 하도록 만든 장본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한 대변인은 "매일 같이 병원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제때 수술이나 시술을 받지 못하고 대기하는 중증 환자, 버스에 치여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로 출항하려던 울릉크루즈 소속 대형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가 지난 5일밤과 6일 새벽까지 승객 680여명을 승선시킨 가운데 여객선은 엔진 고장으로 출항을 못해 4시간동안 승객들이 선박 내부에서 대기하는 소동이 발생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5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을 출발해 울릉항으로 가려던 울릉크루즈 소속의 대형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 엔진이 고장나 여객선이 엔진 고장으로 8일까지 수리에 들어갔다. 이때문에 선사는 680명의 승객을 태운상태로 선내방송을 통해 안내한 6일 새벽
대구 달성군은 을지연습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다사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적 공습상황을 가정해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구교통공사의 협조를 받아, 실제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훈련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안내 방송과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정 대피소로 이동해 경보 해제 시까지 대피소에 대기하는 훈련으로 공습상황에 대비해 대피방법 숙달 및 비상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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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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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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