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이버 사기 피해액이 1조8111억원을 기록하며 4년 새 8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연도인 2022년과 비교하면 6458억원 증가한 것이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8일 윤석열 정부의 악성사기 척결 공언이 '공염불'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한병도 의원이 이날 경찰청에서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이버 사기 피해액은 2019년 2222억원에서 2020년 3326억원, 2021년 1조1719억원, 2022년 1조1653억원, 2023년 1조8111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