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사업시행자 파산 후 장기간 표류한 하동군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재개에 파란불이 켜졌다.박완수 경남지사,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하승철 하동군수,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는 27일 경남도청에서 갈사산단 정상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은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갈사산단 조성사업을 재개한다.경남도,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가 원활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경남도와 하동군은 2003년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 일대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고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