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제주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에 철쭉이 만개해 탐방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한라산 일대에 산철쭉이 털진달래보다 2배가량 더 많이 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산철쭉‧털진달래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산철쭉은 3만8246본, 털진달래는 1만9508본이 분포했다고 21일 밝혔다.두 수종의 평균 개체수는 100㎡당 12.1본으로 파악됐다. 털진달래는 불룩하게 솟은 지형이나 암석에 주로 자라는 등 산철쭉보다 상대적으로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라산 비경을 연출하는 자연 자원인 두 수종에 대한 분포 현황과 특성 연구는 처음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한국암석학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한라수목원 시청각실 및 한라산 일대에서 ‘한라산의 화산분화 특성과 형성시기’를 주제로 한 지질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 지질도 발간을 앞두고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조사 연구 및 해석 결과를 공유하고 한라산 야외답사를 통해 전문가들의 현장 검토를 진행해 향후 한라산 지질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화산, 암석광물, 연대분석 등 화산 연구 주요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화산지질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7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어리목탐방안내소는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을 테마로 자연학습 생태환경 교육, 한라산의 가치 있는 지식 전달, 탐방객을 위한 체험공간 등을 갖춘 한라산국립공원의 대표 탐방안내소로 탈바꿈했다. 개선된 전시공간은 지상 1, 2층의 전시실과 영상실 등으로 구성됐다. 1층 로비에는 서클미디어 월을 활용한 한라산 360° 파노라마와 포토존이 마련돼 독특한 한라산 풍경을 전달한다. 1전시실에서
겨울철에도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이용이 가능해진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사용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1100고지 화장실은 지난 2월에도 결빙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설치했다.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은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
그동안 결빙과 물부족 등 문제로 겨울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이 앞으로는 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겨울철 송수관 결빙과 갈수기 물 부족으로 인한 사용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에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1100고지 화장실은 겨울철 마다 결빙 등 문제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동식 화장실 2동을 운영해왔으나 탐방객 증가로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예산 15억 원을 투자해 무방류
한라산 1100고지 화장실 등에 송수관 결빙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돼 겨울철 이용 중단 불편이 해소됐으나 일부 화장실은 여전히 결빙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한라산 고지대 화장실을 대상으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무방류 순환수세식 시스템 설치가 추진된 결과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속밭, 삼각봉, 탐라계곡, 평궤, 어리목에 이어 최근 1100고지까지 8곳에 설치가 완료됐다.해당 화장실들은 기존 수세식 가동 당시 겨울에 송수관이 얼어붙고 갈수기엔 물이 부족해 사용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개체수 조사를 통해 산철쭉이 털진달래에 비해 2배가량 많고, 산철쭉에 비해 털진달래가 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분포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2023년 윗세오름, 선작지왓 및 방애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약 110ha지역에 걸친 정사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이 중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거문오름 용암길 무료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그 땐 그랬지, 과거로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특별전을 진행한다.성산일출봉 옛 사진 포토존, 한라산 옛 기사 아크릴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을 비롯해 ' 그 때 그 시절의 한라산' 레트로 부스 등을 구성해 관람객에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세계자연유산 특별개방 기간으로, 평소에 개방하지 않는 거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개체수 조사를 통해 산철쭉이 털진달래에 비해 2배가량 많고, 산철쭉에 비해 털진달래가 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분포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2023년 윗세오름, 선작지왓 및 방애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약 110ha지역에 걸친 정사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이 중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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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칼럼] 지금 당신은...행복합니까? 불행합니까?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사람 인자는 두 개의 선이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하다고 느낀다. 대한민국은 행복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행복도가 낮은 사회로 알려져 있다. 각종 통계 자료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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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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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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