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통수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4% 증가했다.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자회사의 매출 성장과 이익 확대에 따른 것이다.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동아제약은 3분기 매출 2001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28.9% 늘었다.‘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부
아마존웹서비스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한국 내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7조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AWS는 현재까지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에 5조 6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2031년까지 아마존의 국내 총 투자 규모는 12조 6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이번 투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발표한 역대 국내 투자 계획 중 최대 규모다. AWS의 확장된 인프라는 국내 기업들이 머신러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 원, 영업이익 7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1~4공장의 풀가동에 따른 생산 증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환율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31억 원, 영업이익은 3902억 원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3분기 매출 1조2575억 원, 영업이익 6334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5공장은 신규 수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억 3천여만 원을 투입, 제6차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은 1개소당 총사업비가 5백만 원 이하이면서 공공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지의 보수 및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을 5회 추진했으며, 총 14억 2천5백만 원을 투입해 327건의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제6차 사업은 총 31건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며 사업 내용은 △마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주를 늘리며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 원을 돌파해 6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작년 7월 상장하며 국내 AI전력 ETF 시장을 열었으며,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가
인공지능 산업의 트렌드가 단순 AI칩 제조를 넘어 전력 인프라 및 최종 서비스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관련 액티브 ETF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해 1025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AI산업의 발전단계별 핵심 기업을 선별해 기술 트렌드와 주도 기업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기술 트렌드와 산업 주도 기
㈜승화썬크루즈는 21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억 원을 기부하여, 5년간 총 10억 원을 기탁했다.박기열 대표는 ‘기업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가가 지켜야 할 도리’라는 신념 아래 강릉의 미래인재를 위한 기부에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동참해왔다. 대표가 기부해 온 총 10억 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사회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나눔의 소명을 담은 결단이었다.또한 “기부는 이름을 알리는 일이 아닌, 마음을 나누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 기부가 사회에 작은
서귀포시는 야간 안전 강화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약 70억 원을 투입하여 관제시스템 구축, 가로등 분전함 양방향 제어기 483대 설치, 보안등 단방향 점멸기 약 15,000개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올해는 성산읍 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보안등 2,562개소의 단방향 점멸기를 양방향 점멸기로 교체, 내년에는 안덕면과 표선면
제주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관광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올해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들여 용담해안도로와 용연 일대, 고마로 테마거리 등 제주시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조명 시설물의 점검과 보수·교체를 진행하고 있다.해안가와 산책로에 설치된 야간조명은 염분과 해풍 등 외부 요인으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돼 꾸준한 유지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오는 12월에는 3,500만 원을 투입해 애월읍 장한철 산책로에 설치된 노후 야간경관조명등 38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스카이트레일 현장에서 재단 협약기관인 종합여행플랫폼 ㈜디엠씨트립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4만 번째 입장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 후원사인 ㈜디엠씨트립스는 지난 2월 12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 및 연계
청도군 청도읍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전윤종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17일 물품 기증과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KEIT와 청도읍은 2019년 자매결연 이후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의 일손 부족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 증가폭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에 지역 수출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17일 청주세관의 수출입동향 따르면 10월 충북은 수출 32억 달러, 수입 6억3200만달러로 25억6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3.6% 증가한 규모다. 무역수지 흑자 증가폭은 지난달보다 크게 올랐다.충북의 수출입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개월, 수입은 5개월 연속 증가세다.수출은 32억달러로 전년 동월
김장철을 앞두고 `금배추'로 불렸던 배추 가격이 한달새 절반가량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정부가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배추 생산·비축 물량을 늘리고 할인 지원 예산을 투입하면서 올여름 포기당 7000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이 3000원대로 떨어졌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1월 2주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3392원으로 지난달보다 50.4% 감소했다. 배추의 평년 가격은 중품을 기준으로 4022원이며 2021년 3182원, 2022년 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