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으면서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청도군은 국비를 포함한 복구비 161억 원 중 약 89%를 지원받게 되며 피해 주민들에겐 재난지원금과 각종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300~4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며 소하천과 도로,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 공공·사유시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를 토대로 8월 6일 자로 청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피해 규모는 공공시설 80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해온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이 정부의 핵심전략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 울산경자청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개정안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산업분류 코드가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에 새롭게 포함됐다고 밝혔다. 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정되면 해당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은 조성원가 이하 분양,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은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구축 사업과 맞물려 추진됐다. 울산경자청은 지난해 2월 풍력발전업(35
신한금융그룹이 서민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금융 프로젝트인 ‘헬프업&밸류업’을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달 2일 신한은행을 통해 첫 번째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그룹사인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추가로 동참해 지원 대상을 대폭 넓힌다.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우선,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중 장기연체 고객 약 800명의 미수 이자 약 2억원을 전액 감면
생애 첫 내집 마련 때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법안이 마련된다김기표 민주당 국회의원은 29일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때 취득세 감면 제도의 일몰 기한을 5년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에게 세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겠다는 것이 입법 취지다.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김기표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전용기·강득구·박균택·윤준병·위성곤·조계원·문진석·신영대·이재강 의원이 참여했다.현행법상 무주택자가 생애 최초로 실거래가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
김해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의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허가나 대부계약 중인 토지, 건물을 대상으로 하며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하거나 사용·대부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다만, 무단 점유 중이거나 사용·대부료를 미납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8월 1일까지이며 각 사업 부서 또는 회계과에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된다.홍태용 시장은 “이번 비로 피해를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10조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권을 향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취약계층·소상공인 부채 감면 등 서민금융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금리 이자수익으로 막대한 이익을 올린 은행권의 상생 노력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으로 1조9000억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원한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의 '상생 금융' 전략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은행연합회가
태백시는 지난 1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서울본브릿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024년 7월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체결한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식으로, 태백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협약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서울본브릿지병원은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우대 및 무료 순회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서비스 대상자는 진료일 현재 주민등록상 태백시민으로, 주요 서비스 내용은 ▲ 진료비 중 비급여 항목 본인부담금 10% 감면(건강보험에 한정
6시간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8월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사면·복권 2,188명을 의결했고, 시행일은 8월 15일이다. 행정제재 감면 83만여 명은 별도 범주다. 복권으로 조 전 대표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회복되면서 향후 출마 및 당 활동 재개가 가능해졌다.호남 정치는 즉시 요동했다. 광주·전남은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이지만, 조국혁신당이 2024년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광주·전남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례가 있다. 이 데이터는 상징성이 큰 인물의 복귀와
19시간전
춘천도시공사는 최근 제기된 빙상장 운영 관련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고양 실내빙상장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벤치마킹에는 춘천시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제철 위원장, 권희영 의원, 권주상 의원을 비롯해 공사 경영본부장, 송암체육부장, 춘천시 체육과장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대관 우선순위 부여 및 운영 기준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 ▲강습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감면 제도 운영 ▲시
춘천도시공사는 최근 제기된 빙상장 운영 관련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고양 실내빙상장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벤치마킹에는 춘천시 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제철 위원장, 권희영 의원, 권주상 의원을 비롯해 공사 경영본부장, 송암체육부장, 춘천시 체육과장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대관 우선순위 부여 및 운영 기준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 ▲강습 프로그램 운영 방식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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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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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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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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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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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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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가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중부지역 국립공원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국립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충남·대전·경북에 연고가 있는 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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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12일 시작된 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이날 밤이면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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