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효자아트홀에서 ‘2025년 경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및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회복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주해요-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기념식은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정신건강협회가 제정한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40
인공지능가 작업 속도를 높여주지만 동시에 '워크슬롭'이라는 새로운 부작용을 일으키는 사례가 최근 발견됐다. 워크슬롭은 AI가 생성한 내용이 근로자와 동료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주고 업무 일정까지 지연시키는 현상을 의미한다.온라인 매체 쿼츠가 전한 최근 스탠퍼드대학교와 베터업 랩스의 공동 연구는 워크슬롭 현상이 이미 직장 내 일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미국 내 풀타임 근로자 11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가 "지난 한 달간
지난해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3년 한국인의 사망원인은 암, 심혈관질환, 폐렴, 뇌혈관질환의 순이었다. 암과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원인의 40.5%를 차지하고 있다. 즉, 암과 심뇌혈관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 두 가지 질환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지금까지 알려진 발암요인으로 암발생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큰 것은 흡연으로 25%에 달해, 음주 및 비만도 10% 정도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흡연은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과대회는 전국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건강증진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세종시 보건소는 호르몬 변화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40~50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국학기공체조,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 2025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넷플릭스의 성공은 지역 고유의 진정성에서 비롯된다. 전 세계 관객이 공감하는 작품은 뿌리 깊은 현지 이야기에 있다."20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현장에서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부문 VP는 이같이 밝혔다.넷플릭스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부대 행사를 진행하고, K콘텐츠 창작 생태계 강화가 실물 경제효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소개했다. 한국을 아시아 콘텐츠 제작 허브로 육성, K콘텐츠를 통한 국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 챗봇 두바오가 중국 AI 앱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바이트댄스가 2023년 8월 출시한 두바오는 8월 월간 활성 이용자 1억5700만명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이는 7월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지배력을 한층 넓혔다.2위 딥시크는 같은 기간 MAU가 4% 감소해 1억4300만명에 그쳤다. 시장조사기관 퀘스트모바일은 딥시크를 떠난 이용자 중 40%가 두바오로
11시간전
울산농협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에 맞춰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5년산 산물벼 수매에 들어갔다. 농가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울산농협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지역농협연합 RPC과 두북농협 RPC에서 2025년산 산물벼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울산 지역 산물벼 수매 계획 물량은 총 1만t으로 울산지역농협연합 RPC와 두북농협 RPC가 각각 5000t씩을 담당한다. 40㎏ 1등급 기준 출하 가격은 5만원을 우선
15시간전
미국의 관세압박, 보호주의 강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충북이 40%대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 수출은 29억1400만달러, 수입은 7억700만달러로 22억7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9월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달 대비 45.2%의 증가율을 보였다.충북 수출은 29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했다. 수출은 전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전기전자제품은 33.0% 증가한 18억6300만달러였다.반도체는 50
15시간전
충북형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의 누적 인력중개 실적이 50만명을 돌파했다.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사업을 처음 선보인 이후 16일 현재까지 인력중개 실적은 50만15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6만5532명, 지난해 15만665명, 올해 현재 28만3962명이다.도시농부 사업은 20∼75세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공급하는 일자리 정책이다.도시농부가 농가 등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와 교통비, 교육비, 상해보험료를 지급한다. 인건비 중 40%는 지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금융투자업계가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산업의 재편을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전통산업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IB 수익 중 약 40%가 PF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 수익에 치중한 구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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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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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인터뷰] 최경환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출마 예정자
대구경북취재본부는 경북 지역 9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울릉군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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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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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과장(좋은삼정병원), 양측 신종양 절제술 성공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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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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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매거진 한국판 27호 ‘익명성의 자유’ 출간
감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브리드 매거진’ 한국판이 제27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익명성의 자유’를 주제로 누구의 시선도 닿지 않는 공간에서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성찰한다.‘브리드 매거진’은 2016년 영국에서 창간된 이후, 마음챙김 중심에 두고 ‘건강과 행복, 일상 발견, 남다른 생각, 휴식과 체험’의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제안을 이어온 매거진이다. 단순한 트렌드나 일시적 위안이 아닌, 삶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콘텐츠로 채워진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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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일부터 5일간 ‘2025년 통일주간’ 운영...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눈길
장흥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을 주제로 2025년 통일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남북교류 선도 지자체로서 장흥군의 위상을 강화하고, 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통일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장흥군은 2023년부터 ‘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브랜드를 중심으로 통일 관련 상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통일주간 역시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 전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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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소음민원센터, 주민 곁 든든한 소통 창구
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민원센터가 개소 5년 만에 민원 및 소음대책 사업 처리 건수 2배 증가와 함께 사업 만족도 83%를 달성하며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를 잡았다.17일 도에 따르면 공항소음민원센터의 민원 및 소음대책 사업 접수 처리 건수는 2020년 1,873건에서 2023년 3,422건, 2024년 3,837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10월 현재 월평균 390건을 처리하고 있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전기요금과 방송 수신료 지원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주택 방음창·냉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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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대비, 제주 간병인 전문교육 박차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서귀포의료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욕창․낙상 등 실무 교육과 함께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선별검사 등 간병인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올해 네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확대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도는 ‘간병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 4조에 따라 간병인의 전문성과 보호자의 돌봄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교육 프로그램은 간병 역량, 건강 증진, 정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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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세녀 빅토리아 내외,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방문
스웨덴 왕세녀 빅토리아와 남편 다니엘 왕자가 16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해 K팝 창작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확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세녀 내외의 공식 방한 일정 중 문화·창의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이성수 최고A&R책임자, 최정민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가 일행을 맞이했다.왕세녀 내외는 SM 사옥 내 레코딩 스튜디오, 아티스트 스튜디오, 송캠프 등 주요 창작 공간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