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야·야외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최근 5년간 제주지역에서 10~11월에 발생한 임야·야외 화재는 총 141건으로, 전체 화재의 28.6%를 차지했다.10월에 71건, 11월에 70건이 발생해 두 달 동안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시간대별로는 낮에만 70건이 집중돼 활동량이 많은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97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세부적으로는 담뱃불 3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