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 달서구 도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 등 27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7분쯤 ‘도원119안전센터 인근에서 큰 소리가 나면서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30분쯤 전신주 피뢰기 파손을 확인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정전 약 1시간 만인 25일 오전 0시 15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으로 달서구 도원동 한실들5단지·나래마을8단지와 인근 주택 등 2713가구가 불편을 겪었지만
창원특례시는 23일 실·국·소장과 구청 안전건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소관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장마철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저수지, 법면,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 관련 시설 1,483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 결과와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시는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임도, 하천, 농업시설 등에 대해 반복적인 안전 점검과 복구 작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피해 시설의 91%가 복구를 마쳤으며 현재 막바지
의성군은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림이 대규모로 소실됨에 따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산불피해지 중심으로 총 117개소를 산사태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69개소에 대해 응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응급 복구는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불로 지표식생이 사라진 지역의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어 조치로 장마철을 앞두고 시행된 실질적 대응이다. 긴급사방 복구 완료
코레일관광개발가 지난 1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의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역 경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모금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 권백신 대표이사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창녕군은 올해 7~8월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축사 시설 파손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농가의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군은 축사 전기 안전시설 보수 지원, 축사시설 환경 개선,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재해에 취약한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산재해 대응 계획 수립 및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울러 군은
의성군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17지역이 지난 13일 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주요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주민 생계 지원 등 생활 안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국제로타리 3630지구 17지역은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저소득층을 위한 쌀·연탄 기탁, 스마트 시내버스 정류장 제작·기증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7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 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경북지역본부 왜관·중리관리소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이날 최 사장은 △침수 및 주배관 노출 등 시설 피해 대비 태세,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위한 비상 대응 체계 등 전방위적인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특히, 집중 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등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시설 피해에 대비해 자체 안전 점검은 물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
서귀포시는 반복되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주요 정책을 보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 구제제 등 2개 사업에 1억6,800만 원을 지원했다. 양식장 취수관 연장 사업에도 6곳에 총 9억2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을 6월 중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어가에 독려했으며, 고수온 발생 전 조기 출하와 적정 사육량 유지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양식 어업인이 고수온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서귀포시는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 기생충 구제제 등 2개 사업에 1억 6,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양식장 취수관 연장 사업에도 6개소·9억 2,500만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을 6월 중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어가에 독려했으며, 고수온 발생 전 조기 출하와 적정 사육량 유지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양식 어업인이 고수온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입식·출
최근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벌목 작업이 잇따르면서 울산 임업 현장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울산 벌목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다.최근 4년간 발생한 임업 재해 사망자 수는 2021년 12명, 2022년 11명, 2023년 16명, 2024년 11명 등 총 50명이다.이 중에서 다른 나무에 걸려있던 벌도목에 깔리거나 원목 절단 작업 중 기계톱에 베이는 등 벌목업 관련 사고가 대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사고는 미숙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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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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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
하남시, 청년정책 한눈에 담은 전자책 ‘알쓸청길’ 공개하남시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책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알아두면 쓸모있을 청년정책 길라잡이북’을 전자책 형태로 제작·발행했다.‘알쓸청길’은 하남시 청년정책을 한눈에 쉽게 확인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안내서다. 시는 기존에 청년정책을 종이책자 형태로 제작해 배포해 왔으나, 올해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 브로슈어로 새롭게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일상 속에서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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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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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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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 정정이 신임 대표이사 선임
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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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 열린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해 식물 정유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응용생명화학-생명과 환경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공유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연구진은 천연물·생리활성 물질·생의학 부문에 참석해 △측백나무과 식물 정유의 항염증 효과 △비자나무 정유의 채취 시기별·지역별 추출 수율 및 성분 변화 등을 발표했다.연구진은 측백나무과 침엽수에서 추출한 정유의 염증 억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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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코마 상태인 당을 살리고자 메스를 들겠다”며 고강도의 혁신안을 꺼내들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지난 탄핵정국에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찬탄 입장과 당 쇄신에 목소리를 냈던 만큼, 대선 패배 후유증에 침체일로인 당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혁신안 수위도 높일 전망이다.국민의힘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임명안 등을 의결한다. 회의 직후 안 의원을 보좌할 혁신위원 명단까지 공개될 수 있다. 이날 혁신위 멤버가 공개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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