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닌 이미 실현돼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제 아태지역이 주목해야 할 것은 AI의 도입 속도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현명하게 활용하느냐다.도쿄와 싱가포르 같은 대도시부터 신흥 디지털 허브에 이르기까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AI는 지역 성장을 가속화하고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며, 창조적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AI가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전제가 필요하다. 바로 ‘현지 적합성’이다.이는 아시아의 방대한 문화적 다양성, 복
“디지털 세상의 데이터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프린터와 같은 하드웨어 데이터는 디지털 신호가 현실 세계의 물리적 구동으로 이어져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 신호가 구동으로 전환되는 과정의 이해가 곧 하드웨어 AI의 성패를 가른다”김민태 HP 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이와 같이 말하며, AI 시대의 하드웨어 방향성을 강조했다.HP는 ‘미래의 업무’ 방식에 주목하며 제한된 하드웨어, 복잡한 소프트웨어 접근성 등 기술적 제약 없이 데이터사이언티스트들이 실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일 시립중앙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AI 실무 강의를 진행해온 한국강사교육협회 김진희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최신 동향 소개를 시작으로 △텍스트 자동 생성 △데이터 요약 및 분석 △공문서 초안 작성 △민원 응대 문구 개선 등 다양한 실무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자료를 활용한 실습이 포함돼, 직원들은 챗GPT의 활용
AI 네이티브 스타트업들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는 다른 투자 유치 전략을 가져 가야 한다고 테크크런치가 클레이다 마티로 글래스윙벤처스 파트너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클레이다 마티로 파트너는 "SaaS식 성장 모델은 AI 스타트업에 적합하지 않다"며 "기존 투자자들이 AI의 잠재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마티로는 AI 스타트업이 ‘고객 확보’보다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SaaS는 빠른 고객 유입과 연간 반복 매출
인텔은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인텔의 AI 기술 동향과 최신 전략,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2025 인텔 AI 서밋 서울’을 서울 삼성동에서 협력사 및 업계 관계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인텔 AI 서밋은 AI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잠재력과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레노버, 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 델,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DS, 슈퍼마이크로, 시스코,
충북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정일반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연찬회는 지난 26일부터 2일간 충주시 켄싱턴리조트에서 도시군 지방세 담당공무원, 세정분야 전문가, 한국지방세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연찬회에서 제천시 세무과 이찬순 주무관은 세정일반 분야에서 ‘지구를 살리는 데이터소비세’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오는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데이터소비세는 AI의 발달과 자율 주행 자동차 더
디노티시아가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과 'MCP 기반 AI 보안 인프라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의 외부 시스템 연결 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MCP는 앤트로픽이 선보인 개방형 인터페이스 프로토콜로, LLM이 외부 시스템과 연결되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거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력은 MCP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을 목적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8일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그룹 본사와 은행 연수원에서 ‘챗GPT 활용 실습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업에서의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 등 총 4가지 주제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T가 유심 해킹 사태를 악용한 전화 및 문자 결제 사기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KT는 전날인 18일 뉴스룸을 통해 회사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유심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며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의 피싱입니다. SKT는 “어떤 경우에도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금융 피
대학이 사회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통적 지식 전수 방식이 사회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에 밀려 도태되기 시작하자,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가르쳐주지 못하는 ‘대학이라는 공룡 조직’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것이다. 근래 AI의 혁명적 발전은 이런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울대가 처한 상황도 여타 대학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한국 사회가 서울대에 거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지 못한다는 실망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정치적
tags :#서울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도, 제15기 도민평가단 공식 출범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Generic placeholder image
'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호우 사전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 스마트 도시의 빛을 밝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도심 가로등에 양방향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도시 조명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앙 제어센터에서 가로등의 점·소등은 물론 밝기 조절, 고장 진단까지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가장 큰 장점은 가로등 고장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센터에 알림이 전송되어 시민의 신고에 의존하거나 기존의 일일이 현장을 점검하던 방식보다 훨씬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경 창업기업, 농특산물 가공제품 수도권 공략 나선다
4시간전
문경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이 수도권 소비자와의 첫 직접 만남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에 기반한 창의적 제품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쿠팡, 폭염에도 "공사 노동자는 아이스크림 먹지마"…CFS 정종철號 비판 확산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한 물류센터 간식 냉동고에 최근 '공사자는 아이스크림·얼음물을 먹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어컨도 부족한 물류센터의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공사 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자치도교육청, 2025 학생 안전을 위한 합동협의회 개최
“판매 제한·회수 조치 협조 요청 이어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외계인 여드름 짜기’ 위해물품과 관련하여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유해물품 유통 차단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한국문구인연합회, 집현전문구센터,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을 비롯하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부모협의회 김상환 상임대표,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박태양 대표,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소방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 임명…현장 대응 역량 강화 본격화
4시간전
경산소방서가 지난 11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35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식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산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새로운 주역들을 맞이하고,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베테랑 대원들의 노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