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단일화 담판을 짓기 위해 영남 유세 후 곧장 상경해 이 후보 소재 파악과 만남을 시도했으나 끝내 허탕을 쳤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김 후보는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 영남권 유세 후 서울로 상경해 이날 새벽 이 후보와 만나기 위해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했으나 끝내 두 사람의 만남은 불발됐다.김 후보는 전날 대구 동성로 유세를 마친 직후 이 후보와 단일화 담판을 짓겠다며 즉시 서울로 올라갔다. 김 후보는 전날 오후 9
경북 포항시 동해면에서 29일 해군 해상초계기가 훈련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정치권은 일제히 반응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시흥 유세 중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군과 소방당국은 승무원과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의 대잠 작전과 대북 감시 태세에도 단 한 치의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사고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 지휘체계의 신속한 대응을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은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포항 남구 전역을 도보로 누비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도보 유세를 펼쳤다.이날 이 의원과 포항남울릉 선대위는 ‘함께 앞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여섯 조로 나누어 약 150Km를 도보로 포항시 남구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넸다.이번 도보 유세 슬로건인 ‘함께 앞으로’와 ‘김문수의 힘’ 깃발을 세우고 사전투표를 독려한 이 의원은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집중 유세에 등장해 합동 유세를 펼쳤다.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한 것은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23일 만이자,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노원·도봉·강북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에 나섰다.수도권은 중도층 유권자가 밀집한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중도 지지세가 강한 한 전 대표의 등장은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한 전 대표는 김 후보의 유세 시작 약 15분 뒤 무대에 올랐다. 이날
“저는 결혼 후 단 한 번도 ‘총각’이라 한 적 없고, ‘검사’라고 사칭한 적도 없다. 방탄조끼 없이는 불안해 떠는 사람이 우리의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된다.”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0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한 어조로 현 여권 인사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동을 새롭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 경제, 안보 전반에 걸친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유세 도중 “저는 방탄조끼도, 방탄유리도 필요 없다. 방탄 입법도 하지 않는다”며 “죄 많은 사람이 대통령이
대선을 보름 앞둔 19일, 한강을 무대로 주요 대선 주자들의 삼자 대결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통합’,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확장’,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결전’을 앞세우며 서울에서 정면 승부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등 '한강 벨트' 유세에 집중했다. 특히 영등포 여의도 유세 현장에는 테러 위협에 대비한 방탄유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여의도 유세에서 이 후보는 “왼쪽이라고 해서 오른쪽을 제거할 수 없다. 한쪽 날개로는 날 수 없다”며 통합을 강조했고, “왜 좌파인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참석,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개혁신당 대선후보 이준석이 13일 오후 대구시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대구지역유세’ 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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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정․안진 등 14개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 공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 제10차 회의에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으며,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6조제1항제3호 및 제29조제6항에 따라 그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40개 회계법인 중 일부에 대해 품질관리 6대 요소를 중심으로 매년 순차적인 감리를 실시하며, 감리 결과 발견된 주요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개선권고하고 있다.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질관리 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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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들 "딱 내 스타일이에요!" K-라면 홀릭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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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여름 전국 영업점서 무더위 쉼터 운영
신한은행은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고령 고객, 에너지 취약계층, 지역 주민 누구나 은행 영업점에 잠시 머무르며 쉴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영업점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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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로그인, 영덕 산불 피해 이재민에 백팩 등 지원
정보보안·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이 피스윈즈코리아를 통해 경상북도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노트북 가방 50개, 미니 파우치 크로스백 50개, 17인치 백팩 노트북 가방 1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아이티로그인의 이번 기부는 국내외 재난 대응, 긴급 구호, 재건 복구,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민간단체 피스윈즈코리아를 통해 이루어졌다.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재 영덕 산불 피해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기부 물품은 이재민과 현장 지원 인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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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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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 국토의 63%가 산림인 나라…다각적 활용으로 효용가치 높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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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우리가 살고 있는 땅의 지목은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임야, 대지 등 총 28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이중 임야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국토 면적의 62.6%로 높은 편이다. 이를 소유별로 보면 국유림 25.5%, 공유림 7.4%, 사유림 67.1%로 사유림이 월등하게 많다.2023년 기준 전국 사유림 산주는 220만 명으로 산주 한 사람당 평균 임야면적은 약1.8㏊ 규모로 매우 영세한 편이다.지목별 땅값을 살펴보자. 서울을 예로 든다면 너무 편차가 클 것 같아 대전의 한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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