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도덕성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대통령실 등 여권 핵심부는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해 민심이 돌아설 가능성을 주시하며 상황에 따라선 ‘셀프 낙마’ 가능성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대통령실과 민주당 등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등 야당이 두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낙마 포화’를 퍼붓고 있는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일단 대외적으로 두 후보자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김예성 씨가 12일 귀국 직후 전격 체포됐다. 김건희 여사 구속에 이어 김씨 신병까지 확보되면서 특검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김씨는 이날 오전 베트남 호치민을 출발해 오후 5시 8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탑승교에서 곧바로 특검에 체포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로 압송됐다.특검 수사 개시 41일 만으로, 김씨는 특검 출범 전인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해왔다. 특검은 이를 도피성 출국으로 판단해 여권 무효화와 인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이 대통령의 대선 지지 기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대선 청구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사면권을 통한 정치적 보답”이라는 비판과 “국민 통합”이라는 정부 설명이 맞서고 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자로 조 전 대표 등 218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잔형 집행이 면제된 인사 중에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제35회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감형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이번 회의 안건은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1건이다.이번 사면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단행으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7일 심사한 명단이 상정된다. 여권 인사 중에서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최강욱 전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야권 인사로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지도부가 국회 인사청문 이후에도 거센 사퇴 여론에 직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두고 연일 고심이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17일 여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경우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여전한 데다, ‘병원 갑질’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이 오히려 거세지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자에게는 제자 논문 표절 의혹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문제 등이 교육 수장으로서는 결격 사유라는 지적이 제기돼온 상황이다. 현역 국회의원
김해시가 최근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에 따른 여권 발급 신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여권 발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김해시의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접수된 여권 신청 건수는 총 285건으로,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높은 일일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시는 전 직원이 신속하고 친절하게 민원 응대에 나서는 한편, 여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여권 안내 도우미’를 상시 2명 이상 배치해 발급 신청을 지원하는 등 여권 수
포항시가 유럽연합의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포항시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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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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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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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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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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