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제철소 현장의 에너지 낭비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포스코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포항·광양제철소 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낭비 드러내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전력, 연료, 용수, 가스를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으로 50여 개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포스코는 8월 27일 에너지 절감규모, 참신성, 실행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 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1등은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제강부 장성운 과장의 ‘스테인리스 2제강 주조래들 개선을 통한 래들 가동대수 감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