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농 가구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바로 ‘소득’ 문제였다.농가소득은 크게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귀농 5년 차 가구의 농가소득은 3,579만 원에 불과했고, 그 중 농업소득은 1,965만 원으로 가구 소득의 54.9%만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도시 근로자 가구의 평균 소득이 2인 가구 기준 6,000만 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며, 같은 해 법정 최저생계비인 2,488만 원보다도 낮다.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