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경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직 경남! 오직 도민! 도민과 함께한 열정의 3년’을 주제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3년 간의 도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담은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간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50여 명의 기자단이 참석했다.이날 도는 ▲‘경제를 살린 3년’ ▲‘미래를 세운 3년’ ▲‘도민을 살핀 3년’ ▲‘신뢰를 높인 3년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진행한 가운데, 여야는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으며 향후 추경 심사 과정에서의 긴장감을 예고했다.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를 되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신속한 추경 처리를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말 따로 행동 따로"라며 대통령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나섰다.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는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뜻을 같이한다"며 "추경안이 성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변인은 "추경의 신속한 처리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는 타이밍이고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며 정부의 추경안이 신속히 민생 현장에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추경안의 내용을 설명하며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이 대통령은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총 30조 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배경과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로 지난 4일 취임선서를 한 뒤 22일 만에 국회를 다시 찾은 것이다.그는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이재명 정부가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체출했다. 출범 19일 만에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진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민생 추경안이다.그러나 추경안을 놓고 여야의 입장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어 국회 처리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민주당은 만사 제쳐놓고 민생 추경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여야의 이러한 입장 차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각당의 원내대책회의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먼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감귤산업은 제주 농업의 정체성이자 서귀포시 경제를 견인하는 지역 산업의 중심축이다. 천혜의 기후와 토양, 그리고 농업인의 노력과 기술이 어우러져 생산한 고품질감귤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있다.‘감귤원 토양피복자재 지원사업’은 감귤 당도를 올리는데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토양피복 재배 시 당도가 평균 3브릭스 이상 상승한다. 이는 농가 수취가격 상승으로 직결되며, 일반 감귤보다 최대 3.7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전
4주전
1888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자 개항과 근대사의 상징 ‘자유공원’이 올해 예술을 접목한 인천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도약할 전망이다.인천시 중구는 오는 27일 저녁 8시 자유공원 광장에서 ‘자유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자유공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은 인천 중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자유공원을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특히 자유공원은 ‘모던 나이트 & 비비디 파크’라는 주제를 토대로 감성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의 심장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불황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휘청이는 모양새다.특히 울산 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축이었던 석유화학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중동의 막대한 설비 증설 영향으로 수년 새 업황이 급속도로 악화됐다.일부 제품은 팬데믹 기간 반짝 호황기를 맞았지만, 구조조정 지연과 공급과잉이 지속된 결과 대응할 힘을 잃고 말았다.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는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수년 전부터 예고된 경고를 흘려들었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또한
봉화군의 지역 공동체 ‘청량원’이 최근 1박 2일간 ‘초록봉화 느리게 걷는 식물의 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은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지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체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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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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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디자인 Wi-Fi 7 공유기... '티피링크 아처 GE230'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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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침수 대책과 관광상품 개발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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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사람들의 숨결이 깃든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목록 등재가 결정되자 지역 정치권도 SNS에 올린 글 등을 통해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다. 나아가 지역 정치권은 미래세대를 위한 ‘반구천의 암각화’의 영구적인 보존과 활용으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는 한편, 침수 피해를 막고 울산 시민의 맑은 물 수급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 줄 것도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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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