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전남도에서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진행한다.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 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주요 연구 내용은 ▲양식 규모별 생산비 구조 ▲전복 가두리 등 시설투자비, 인건비, 유류비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이 31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철회한다.24일 공시에 따르면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추진해왔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CGMP시설투자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CGMP시설은 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한 의약품 제조 시설이다.회사는 "시설 투자 취소 결정은 건축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예상 공사비가 급격히 증가한 데다 금리 인상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신규 시설 투자는 중단됐으나 회사는 소유한
신안군은 지난 19일, 지도읍에서 관계기관 및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최근 인력 수급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등 3종의 기계 장비를 활용한 시연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신안군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양파 생산의 전 과정
제주특별자치도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사업체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사업이 올해 1분기 330개 사업체, 712명의 어르신에게 4억 9,760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2007년부터 제주도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자체 사업이다.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사업체에는 실질적인 인건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지원 규모는 65세 이상 노인 1인 고용 시 월 20만 원씩, 업체당 최대 5인까지 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5년 4월말 기준 5,755천원으로 전월 대비 0.62%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지방의 경우 4,727천원으로 전월 대비 0.50% 상승, 전년 동월 대비 6.99%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분양가 상승 원인으로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다.수요자 입장에서는 고분양가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다. 이는 수요자뿐 아니라 공급하는 건설사 입장에서
창녕교육지원청은 6월 10일 통합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관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상반기 청렴 학교회계 사용자 연수를 실시하였다.‘학교회계 사용자 연수’는 학교회계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 및 청렴도 제고, 효율적인 학교회계 운영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주제는 관내 업무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반기는 교육공무직 인건비, 하반기는 공유재산 및 물품에 대한 연수를 계획했다.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 인건비에 적용되는 법령 및 규정, 지침을 심도있게 다루었으며, 실무자 위주의 연
진주시는 신중년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중소·중견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을 시행한다.‘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세대의 고용을 장려하고 제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신중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20명을 지원한다.모집대상 기업은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거주하는 신중년 구직자를 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채용한 진주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며, 사업자등록증 상 업태에 ‘
좀처럼 반등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건설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속에 악성 미분양 주택 수는 늘고, 인허가·준공·착공 등 선행 지표는 나란히 하향 곡선을 그리는 겹악재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올해는 연초부터 중견 건설사의 법정관리행이 잇따르고 있다.여기에 미국의 관세 인상에 내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 등까지 예정돼 있어 업계에선 조만간 건설사의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7월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은 제주도 마찬가지다.부동산 경기 침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물류 효율성 확보와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로 기업과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역세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는 업무 지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희소성과 투자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는 평가다.실제로 지식산업센터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서울숲 엘타워’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673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회사 근처, 늘 점심시간이면 으레 발길이 닿던 김치찌개 집이 어느 날 문을 닫았다. 주변에서는 나름 규모 대비 장사가 잘되는 식당이었지만, 사장님은 결국 인건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폐업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는 김치찌개 집 사장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소상공인이 버티다 못해 가게 문을 닫고 있다.울산의 자영업 폐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폐업률이 상승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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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호 태풍 스팟 정보 등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간날씨,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비..장마기간!
6월 23일 오전 9시경 일본 도쿄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호 태풍 스팟이 일본 도쿄 남남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2호 태풍 스팟은 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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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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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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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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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6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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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모의의회 최우수 '아라중' '영주고' 영예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는 중학교 11개팀 학생 77명과 고등학교 8개교 학생 56명이 참가했으며,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토론하며 민주주의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이상봉 의장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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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오토캠핑장서 열린 ‘아트경남 아트쇼 2025’
지난달 27일 오전 창원 마산합포구 저도. 굽이굽이 해안 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야트막한 산에 둘러싸인 조그만 항구가 하나 눈에 들어온다. 눈을 위로 돌리니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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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시가스 요금 5년 만에 '인상'
7월 1일부터 제주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다.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는 30일 회의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기본요금은 주택용은 현행 750원에서 1000원으로 33% 인상되고, 영업용은 1800원에서 2400원으로 마찬가지로 33% 인상됐다.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요금 단가는 가정용과 영업용 모두 메가줄당 6.2723원에서 6.6158원으로 조정된다.이번 인상으로 기본요금은 33% 인상되지만, 평균 사용량 요금은 5.48% 수준으로 주택용 기준 월 평균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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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거구는 어디인가"...선거구 획정위 출범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가 열렸다.제주도는 이날 도의회·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총 11명이 참여하는 선거구 획정위를 구성했고, 위원장에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위원회는 인구 편차, 생활권, 행정구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법정 기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도의원 정수와 지역구 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위원회는 5개월 남짓한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매달 2회씩, 격주 단위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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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에 김태완 부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는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에 김태완 부이사관이 임명됐다.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급성장하는 ‘크리에이터 경제’ 등 신산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 7월까지 한시 운영된다.신임 김 단장은 1996년 입직해 경제일자리과장, 기업투자과장, 일자리경제통상국 소상공인기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교통항공국장을 맡아왔다.이번 임명은 7월 11일 예정된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최근 새정부 주요 장·차관급 인선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발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