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맞서 방송 3법부터 먼저 상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청업체 노조의 교섭 대상을 원청업체로 확대 등을 골자로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추가한 '더 센' 상법 개정의 국회 본회의 처리는 오는 6일 회기를 시작하는 8월 임시국회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에서 "약간의 우여곡절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한다. 경영 효율성 강화와 사업 경쟁력 확보가 목표라는 설명이다.1일 공시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일 SM스튜디오스를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10월 3일이다. SM스튜디오스는 오는 9월 2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할 방침이다.합병 반대의사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채권자 이의 제출은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합병은 상법 제527조의3에 따른 소규모합
iM금융지주가 200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iM금융지주는 보통주 137만5516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주당 가액은 5000원이다.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따라서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유지된다.자사주 취득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신한투자증권이 위탁 투자중개업자로 선정됐다. 소각 예정일은 추후 공시될 예정이며 취득한 자기주식은 3개월 이내 전량 소각된다.회사는 "상법 제343조 제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정책 변화의 수혜 산업과 주주가치 제고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7%의 목표수익률을 지향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국내 저평가된 주식과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최근 신정부 출범과 함께 상법 개정, 세제 개편, 주주환원 강화 등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며, 한국 증시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당 펀드는 핵
10시간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고 12일 밝혔다.국민의힘은 국민임명식이 80주년 광복절 취지에 맞지 않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 특별사면, 여당의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일방 처리 방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다.개혁신당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포함된 데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국민임명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이 4일부로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겸 원내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최 의원은 CJ 대표이사를 역임한 기업인 출신으로, 제22대 국회 입성 이후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부대표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당직이다. 정책 감각과 현장 이해도를 겸비한 인물로, 특히 정제된 언어와 명확한 논리로 당의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최근 최 의원은 일부 대기업의 일탈적 경영 행태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하는 한편, 상법 개정안·세제 개편안·노란봉투법 등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현
더불어민주당이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맞서 방송 3법부터 먼저 상정·처리하기로 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민생 개혁 입법들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며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검찰·언론·사법 개혁 중 하나인 언론 개혁 관련 방송 3법이 맨 앞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대표는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등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들은 국민의 삶을 지킬
여야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쟁점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이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 등 주요 법안의 처리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전면적인 무제한 토론로 맞서며 국회는 다시 대치 정국에 접어들었다.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상임위 간사단 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단독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3법,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 5법 모두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하기로 했다. 당초 방송3법만 대상으
신세계의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이 주주총회 결의에 따라 해산 절차를 밟는다. 회사는 상법 제517조 제2호에 근거해 해산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산사유발생일은 지난 24일로, 임시주주총회에서 해산 결의가 이뤄졌다. 회사는 청산인을 선임해 청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산 절차는 법적 요건을 충족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디에프글로벌의 해산은 지난 1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폐점으로 인한 것이다.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운영법인으로, 신세계디
포스코의 손자회사인 한국퓨얼셀이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해산을 결정했다. 회사는 청산인을 선임해 본격적인 청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23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퓨얼셀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청산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상법 제517조 제2호에 따른 해산 절차를 밟아 청산이 진행된다. 회사는 “해산 결의 및 청산인 선임을 통해 청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국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제조사로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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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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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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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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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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