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임원 30명 가운데 여성은 단 1명에 불과해 여전히 '유리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25일 수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수협중앙회 여성 조합원 수는 5만4160명으로 전체 조합원 대비 3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조합 내 여성 어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협중앙회 여성 임원 비율은 고작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수협중앙회 내부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한 걸로 드러났다.자회사 6
내진설계율이 전국 꼴찌 수준인 전남과 경북에서 지진이 압도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어 지진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진설계 대상 대비 내진확보 건축물의 비율이 전국 17.3%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지역이 11.3%로 가장 낮았으며, 경북 12.5%, 부산 12.6%, 경남 13.0%, 강원 13.9%, 전북 14.3% 순이었다. 이어 충북 15.7%, 대구 15.8%, 충남 15.9%, 광주 19.2%, 제주 19
3주전
지난 2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초등학교.전교생이 11명에 불과한 학교에 '농촌 유학생' 7명이 옹기종기 모습을 드러내자 교정은 한층 활기를 띠었다.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아이들은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웃음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인천만의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인 '말랑갯티학교'가 첫선을 보이는 순간이었다. ◇ "표정부터 밝아져"…'학원 뺑뺑이' 벗어난 아이들인천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말랑갯티학교는 도시 학생이 가족과 함께 농어촌 마을에 머물고 현지 학교에 다니면서 생태 친화적 교육을 지원받는 농촌 유학 제도다.
신은 자원을 빼앗아 갔지만 대신 지혜를 주었다고 믿는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 경상남북도 크기의 자원도 빈약하고 연평균 강우량이 우리나라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황량한 사막국가이다. 농사 지을 물이 없어 바닷물을 민물로 만드는 역삼투압 원리의 담수화 기술을 개발했고 ‘네타핌’ 기술을 개발해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막 한가운데 울창한 인공숲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1948년에 건국돼 인구는 겨우 920만 명을 조금 넘는 작은 나라이지만 1인당 GDP는 5만 3000달러가 넘고 인구대비 스타트업은 세계 1위이다. 학생수가 우리나라
이른바 사무장 병원과 면대 약국의 불법 행위로 건강보험 재정이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5년간 불법 행위로 인한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1조4000억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사무장 병원과 면대 약국에 의한 누수가 1조3177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환수는 고작 100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 먹는 불법 사무장 병원, 불법 개설 약국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엄격한 처분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김남희
부동산 시장에서 독보적 높이를 자랑하는 주거단지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각인되며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국내에서 고층 건물은 여전히 희소성이 높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층 이상의 고층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건축물 중 0.05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높은 층수를 보유한 고층 주거단지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더불어 고층 건물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실제 최고 69층 높이를 자랑
여권 2일 만에 직배송 가능한 '여권 개별배송 서비스'의 이용률이 고작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천하람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 탑승객이 최소 1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권을 2일 만에 수령할 수 있는 직배송 서비스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의원은 지난 3년간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한 여권이 1,300만 권을 초과하는 데 반해 여권 개별배송 이용률은 12%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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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비교견학 실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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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소통의 장 열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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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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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오는 6일까지 의성읍 동서1길 일대에서 ‘제38회 의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의성문화원이 주관하며, 제7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문화원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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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의 시선, 그리고] 17년 만에 등장한 진주대첩역사공원이라…
최근 이 공원이 논란거리다. 공원은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 매장 유산을 복원 전시했고 시민이 언제든 산책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됐다. 하지만 이곳은 공개되자마자 흉물 논란에 휩싸였다. 호국마루로 명명된 공원지원시설 탓이다. 그곳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전시홍보관과 카페,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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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설관리공단은 '2024 지방공공기관 혁신·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혁신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관람석 원색 복원 사업'으로 혁신 재무 건전성 강화 분야에 선정돼 부상으로 50만 원을 함께 받았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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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교무과장 이제괄 △학생과장 강진동 ◇사무관 △산학협력지원실장 김미란 △안전관리총괄행정실장 이종윤 △글로컬대학사업단 사업추진실장 오병학 △제4행정실장 정정훈 △제6행정실장 강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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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갑 진주복지재단 5대 이사장 취임
진주시복지재단은 2일 재단 회의실에서 임원 위촉식과 함께 제43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4대 이성갑 이사장을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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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은 12일까지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진주 지역 중증장애인 생산품목인 '그림대여사업'을 알리고, 진주교육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동참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발달장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