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조속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대통령 지시 사항을 전하며 "정부는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피해가 큰 지역은 기준과 절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하겠다”며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별재난지역
1594년 10월 2일 아침, 의병장 이눌 장군이 보낸 전서구가 동굴로 날아들었다. 지난 2월 29일에 이장군 휘하의 의병들과 함께 화담에서 왜군 백여 명을 척살한 이후 오랜만의 부름이었다.청안이가로 자는 희인, 호는 약우인 이눌 장군은 약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노비와 가솔들을 모아서 천사장의 깃발 아래 의병군을 조직하여 왜적과 싸웠으며, 그의 통솔력과 인품에 반해서 휘하에 많은 의병군들이 모여들었다. 그는 경주문천에서 있었던 문천회맹에 참석하였고, 1592년 6월에는 김득복 장군과
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이 기존 5분에서 24시간 내로 늘어난다.또 기존에는 메시지를 삭제할 경우 발신자의 말풍선에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고 표기되어 삭제한 사람을 알 수 있었다.1대1 대화방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삭제한 경우가 아니라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이번 업데이트는 카카오톡 버전 25.7.0에서 제공하며 기기와 운영체제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는 가짜 뉴스 퍼뜨려 놓고, 다 봤다 싶으면 지워도 책임 안 진다 이 말이네, 앞으로는 카톡 내용 캡쳐는 필수다. 범죄는 쉽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계와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 ‘직보’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산업수도 울산은 물론 전국의 산업계와 노동 현장이 초비상이 걸렸다. 취임 후 닷새간의 첫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정상황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간 중단됐던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하계 휴정기를 보낸 법원들은 오는 11일부터 다시 재판 심리에 들어간다.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내란 사건 재판이 잇따라 재개된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11일 열린다.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 이후 세 차례 열린 공판에 모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했다. 당일 예정된 공판에도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 재판부가 강제구인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조지호 경찰청장 등
제주민요와 함께 한평생을 보낸 한춘자 명창의 삶을 그려낸 공연 ‘어머니의 노래’가 오는 16일 오후 3시·7시 두 차례 Be IN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원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자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함에 따라 마련됐다.‘어머니의 노래’는 제주민요와 한평생을 살아온 한춘자 명창의 삶을 돌아보고 그 삶 속에 녹아든 제주민요를 1·2부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1부는 주제는 ‘봄아이의 소리 드라마’다.여인으로, 어머니로 삶을 살아온 한춘자 명창의 삶 자체를 오롯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부터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 경기 의정부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
제주에서 관공서 직원을 사칭한 예약부도 사기 시도가 잇따라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성산읍에 있는 한 꽃집에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노쇼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꽃집 주인은 이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서귀포시장 직인이 찍혀 있는 공문을 받았다. 위조된 이 공문은 ‘물품구매확약서’라는 제목으로 독거노인 반려식물 지원사업에 필요하다며 ‘금전수’ 5개를 구입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문자를 보낸 사람은 8일 꽃집에서 수령 후 카드로 결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둘러싼 이른바 ‘막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 유튜브 방송 등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을 향해 한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정치권 안팎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논란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최 처장이 “요새 유명해져서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다시 불붙었다.이 발언은 전국에 생중계되는 공식 회의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일부에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같은 날 최 처장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서면 사과문을 통해 “저의 비판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고위공직자로서 신중한 언행을 갖겠다
뒷문이 흔들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비상등’이 켜진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 승부수를 던졌다.‘6연패’로 최악의 한 주를 보낸 KIA는 28일 NC 다이노스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내주고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받았다.준주전급 자원인 최원준과 이우성을 트레이드 카드로 꺼낼 정도로 KIA는 불펜 강화가 절실했다.지난 5일 단독 2위에 올랐던 KIA는 이후 11경기에서 1승 10패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공동 5위로 밀려났고, 승률 5할도 깨질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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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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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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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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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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