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만나 블록체인 기반 자본시장 전환과 디지털 자산 규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양측은 기존 자본시장 활동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변화와 리스크를 평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JP모건의 디지털 자산 사업 현황도 공유됐다. JP모건은 현재 리포 거래와 같은 금융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금융'과 '디지털 부채 서비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와 만나 디지털 자산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SIFMA는 금융사들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개방적이고 점진적인 접근을 SEC에 촉구했다.SIFMA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 서비스와 플랫폼에 일관된 규제 접근이 필요하지만, 기술 발전을 반영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공시 규정을 확장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증권을 포괄해야 한
광통신 설비 기업 옵티코어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부동산을 13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업무환경 개선과 자산 증대, 임대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옵티코어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토지와 건물을 매입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부동산매매업체 그린홀딩스다.총 양수금액은 130억원으로, 이는 옵티코어의 지난해 자산총액 대비 42.77%에 해당한다. 계약금 13억원은 이날 지급되며, 잔금 1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이다.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판매 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은행 비중 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
두나무가 50대 이상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금융골든벨’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도전! 금융골든벨’은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 공익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과 금융감독원이 금융사들과 함께 진행해 온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이다.두나무의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고 안전하게 노후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두나무가 ESG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이다.6월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및 시장 구조와 관련된 암호화폐 법안 2건이 올해 말까지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하원의 디지털 자산 시장 투명성 법안과 상원의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의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하면서, 두 법안이 2026년까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루미스 의원은 상원 은행위원회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암호화폐 자산 투자 상품이 9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은 코인셰어스를 인용해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프로셰어스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펀드에 지난주 19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위험 자산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도 암호화폐 자산은 금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132억달러로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1790억달러에 달한다.비트코인 투자
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현대백화점그룹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평가 결과에서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국내 1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수준을 평가해 매년 상·하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이 각각 자산 규모별 상장사 부문에 선정됐다.현대홈쇼핑은 자산 2조원
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하다.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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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쓰지마라" 허위신고 매뉴얼까지···2300억 규모 컬러강판 부정수출 적발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강 수출제품인 컬러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수출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올해 4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특수한 페인트를 공장에서 미리 입혀 만든 제품으로, 보기 좋고 녹이 잘 슬지 않아 냉장고 외관, 에어컨 커버, 건물 외벽의 철제 패널 등에 주로 사용된다.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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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예산에 주민 목소리 담는다…주민참여예산제 사업 공모
인제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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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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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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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집중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점검에 나섰다. 7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까지 이들 시설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각 지자체와 함께 집중 지도·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대구·경북 지역 380곳 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실태를 집중 살펴본다. 이 가운데 국가 및 시·도 운영 시설 5곳은 대구환경청이 직접 점검한다. 나머지 375곳은 각 지자체가 맡는다. 점검 항목은 pH, 대장균, 탁도, 유리잔류염소 등 4개 수질 기준과 함께 수심 유지·저류조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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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사업장 잇따라 적발
서귀포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상반기 배출업소 273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환경 관련법 위반 사업장 3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점검대상은 대기배출시설 77곳, 폐수배출시설 66곳,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27곳, 소음진동 발생사업장 318곳, 기타수질오염원 대상 시설 191곳 등 총 979곳이다.점검결과 위반사업장 31곳에서의 주요 위반사항은 51건이다. 이 중 변경신고 미이행건이 23건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주로 공사기간 및 조치사항 등을 변경신고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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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축 보훈회관 현장 방문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0일 새롭게 조성된 안동시 보훈회관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했으며,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보훈회관의 시설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신축된 보훈회관은 지상 4층 규모로, 2층부터 4층까지 총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각 단체별 전용 사무공간과 공동 편의시설 등이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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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인천환경공단 강하게 질타
10일 정해권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계양구 병방동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질식 사망 사고는 명백한 인재이며, 인천 시민의 생명을 외면한 무책임하고 부실한 공공기관 관리의 결과”라며 강도 높게 지적했다.이어 정 의장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장에서 유독가스로 인해 사람이 죽는 일이 올해 인천에서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이는 결코 단순한 현장 과실이 아닌 구조적인 안전불감증과 외주화가 낳은 참사”라고 꼬집었다.이번 사고에 대한 고용노동청의 수사 발표를 통해 드러난 내용을 보면 최초 계약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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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청렴문화 확산 위한 부패방지 교육
연천군의회는 지난 8일, 군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 부정청탁의 유형, 공익신고자의 보호제도 등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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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수업 거부 1년 5개월만에 ‘복귀’ 선언‥ 교육부 "환영"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집단 휴학을 한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학교 복귀를 선언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에도 출구가 보이는 모양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2일 대한의사협회,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여러 단위들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