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육아에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주지역 어린이집은 매년 20곳 이상 폐업하고 있다.제주지역 어린이집은 2013년 604곳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 451곳, 2023년 423곳, 2024년 399곳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18일 현재 378곳이 운영되고 있다. 또 정원 대비 영·유아 충족률이 50% 미만인 어린이집도 378곳 중 105곳에 이르고 있다.제주시는 227곳 중 64곳이 정원 충족률이 50% 미만이고, 서귀포시는 101곳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