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80대 남성이 숨졌다. 31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오후 3시 17분께 경주시 현곡면 내태리의 한 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주택이 전소됐고, 경운기와 가재도구 등 동산이 타 약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거주자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은 인력 41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2시간45분 만인 오후 6시 2분에 불을 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경주정보고등학교의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지역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지자체-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승직 최덕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 경주정보고등학교, 경주시청, 경주시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올 연말을 끝으로 34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024. 12. 26.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퇴임식은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리며, 동료 공무원들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축하와 아쉬움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남심숙 국장은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사회복지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일자리창출과, 장애인여성복지과, 미래전략실, 복지정책과 등 다양한 부서에서 뛰어난 능력과 헌신을 보여주었다.특히 문화관광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2025 APE
경주지역 맞벌이 가정 등 양육 부담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 경주시 1호 점 친구들의 창작 공예 작품을 비롯한 활동사진·작품 전시회가 진행돼 부모님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경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안강행복마을돌봄터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서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활동사진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돌봄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창작 공예 작품,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했다고 밝혔다.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2,197억 원이 투입됐다.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경주시의회 최영기 의원이 지난 27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대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최영기 의원은 「경주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통해 공공기관과 시민, 관광객의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의 실천을 도모했다.또한 ‘경주시 종합장사공원 경주하늘마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로 연구용 시신 기증 시 하늘마루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 의학발전을 위한 헌신에 대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동국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
경주시가 13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지역의 유명 식품 제조업체인 ㈜미정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현 ㈜미정 대표이사, 정기율 회장,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미정은 천북면 신당리 일대에 식품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미정은 올해 말까지 1만9154㎡ 부지에 조미식품, 떡류, 면류 등을 생산하는 첨단 식품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미정은 총 200억원이 투입해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경주시가 ㈜일진과 200억 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는 9일 주낙영 시장, 이경수 ㈜일진 대표이사,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일진은 중국 장쑤성 옌청시 소재 현지 법인 매각으로 확보한 200억 원을 경주시 천북면 제2공장 내 1244㎡ 유휴부지에 투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에어 서스펜션 부품 생산라인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으로, 약 2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
경주시는 지역 학교급식 납품농가와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천북면에 위치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가 55곳으로부터 60여 품목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아 경주 지역 83개 학교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들 농가와 기관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희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경주시가 지역 농업인재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귀농귀촌 45명 △스마트농업 35명 △치유농업 40명으로 총 120명이다.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7일까지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과정별 응시 자격은 귀농귀촌 과정은 경주시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지원할 수 있으며, 스마트농업과 치유농업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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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유정 "한남동 요새 무너지고 있다...경호처 폐지도 시간문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의 사직서 수리 관련 경호처 폐지도 시간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체포도 경호처 폐지도 시간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박종준 처장의 자진 출석 관련해서는 "'국격에 맞게 대통령에게 적정한 수사 절차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마지막 충정을 내비쳤지만 비루한 궤변"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또한 강 원내대변인은 난데없는 계엄선포와 국회 습격으로 국격을 추락시킨 것은 윤석열 본인인데 어디서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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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입주
영천시가 2025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선정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입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7기 입주작가 모집 공고에는 영천을 비롯한 경기도, 서울, 대구, 충북, 인천, 부산,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신청했으며, 행정 및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정했다.선정된 작가는 단기 작가 1명, 장기 작가 8명으로 총 9명이며, 사진, 입체, 평면, 설치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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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주교육지원청 신규공무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및 후견인제 결연식 실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월 1자 신규 임용 공무원의 직무 능력 함양 및 지원을 위한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및 후견인제 결연’을 실시한다.8일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정보의 체계적인 공유로 신규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능력의 조기 배양으로 자신감 있는 조직 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신규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전문가의 역할 이해 △신규공무원과의 상호 모임 활성화 △맞춤형 활동 계획 공유 등이다.경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현재 27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후견인(멘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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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년 청년예산 234억 투입, 역대 최대!
영천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등 9개분야 100개 사업추진으로 234억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에 두 팔 걷고 나섰다.영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 ▲결혼·임신·출산 지원분야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관심사업올해는 깊이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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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젊은층 공략 성공…체육계 정권교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후보가 이기흥 후보를 꺾고 대이변을 연출한 것은 다양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유승민 당선인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209표 중 417표를 얻어 3선에 도전했던 이기흥 후보를 제치고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이번 선거에서 ‘ 단일화에 실패하면 이기흥 후보가 여유롭게 3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결과는 이를 완전히 뒤집었다.이기흥 후보는 여러 법적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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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 현황지도·조류 사파리 만든다
울산시가 사람과 자연이 다 함께 행복한 생태 도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생태현황 지도를 제작하고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 사파리를 조성하는 등 녹색환경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총 416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환경국과 녹지정원국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우선 환경국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 경쟁력 확보 △사람과 자연이 다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 울산 조성 △기후 위기 대응 체계적 탄소 중립 이행 관리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생활 환경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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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野 “철저 수사로 국격 회복해야”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후 울산 지역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로 대한민국 국격 회복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그동안 국격 운운하며 체포영장을 거부하던 윤석열은 오히려 스스로 국격을 추락시키며 부끄러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며 “윤석열은 체포되기 전, 영상으로 남긴 대국민담화의 첫머리에서 이 나라의 법이 모두 무너졌다고 했다. 공수처의 수사권을 부정하고, 영장은 무효이며, 영장 집행 절차도 불법적이라고 극우세력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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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서울, 올시즌 주장에 린가드 선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제시 린가드가 새 시즌 FC서울의 ‘캡틴’으로 선수단을 이끈다.서울은 15일 “김기동 감독이 2025시즌 새 주장으로 린가드, 부주장으로 김진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서울은 “지난해 임시 주장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선보인 린가드와 풍부한 주장 경험을 보유한 김진수의 헌신성이 김기동 감독의 선택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서울에 입단한 린가드는 팀의 부활과 K리그 최초로 50만 관중을 돌파하는 흥행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외국인 선수임에도 임시 주장을 맡아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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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의원, 산재처리 단축 등 노동자보호 3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회의원이 15일 산재처리 지연 시 생계보장을 위한 보험급여 우선지급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을 포함한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산업재해보상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재처리 기간의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재 조사와 처리기한을 법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보험급여 지급 결정이 늦어질 경우 노동자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우선지급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에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법안에는 △고용보험법 △직업안정법도 포함됐다. 김 의원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