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연초면 하송마을 고구마 작목반은 지난 11일 고구마 70㎏를 연초면과 연초면에 소재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베데스다의 집에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고구마는 하송마을 고구마 작목반이 한 해 동안 직접 구슬땀을 흘려 농사지은 것으로, 아침 일찍부터 반원들이 밭에 모여 수확한 고구마 2㎏ 20박스를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결식우려 아동이 있는 가정에, 10㎏ 3박스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각 전달했다.김강일 연초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뜻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정성껏 키워 기탁해
거제시의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거제 섬앤섬길 연구회가 최근 시의회 회의실에서 ‘거제 섬앤섬길 활성화 및 지역상권 연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보고회에는 김두호 연구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과 집행부, 의회사무국 공무원, 용역사 직원, 시민 등 총 31명이 참석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해당 연구용역의 연구 결과를 함께 검토했다.김 연구회장은 “섬앤섬길을 마을과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며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반영된 최종연
거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옥포노인대학 회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삼삼오오 느리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옥포노인대학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발해 옥포항해변길 전망대까지 왕복 1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코스 종착점에서 완주증서를 수여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였다.예진성 관장은 “걷기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건강을 챙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배
거제 능포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이번 선진지 견학은 김두호 거제시의회 부의장, 김동수 시의원, 전병호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양지암 축제와 능포동 일원 섬앤섬길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대둔산과 충남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금산인삼축제 현장을 찾았다.위원들은 대둔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조성돼있는 케이블카와 흔들다리를 시찰한 후 금산인삼축제 현장을 찾아 먹거리장터, 인삼판매장, 족욕체험장 등 다양한 축제 현장을 직접
거제 옥포동에 위치한 수제도시락 전문업체 편한밥상은 최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백미 200㎏을 전달했다.복지관 무료경로식당 곳간에 쌀이 비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김경록 대표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식사에 작지만 힘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항상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예진성 관장은 “편한밥상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복지에 뜻이 있는 분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거제 옥포2동은 최근 옥포2동 주민자치회와 동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지인 함양읍을 찾아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만남은 함양에서 개최하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옥포2동과 함양읍은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함양읍장이 직접 행사장을 같이 돌며 행사장 내 유적지에 대해 설명했고, 함양 관광지인 개평마을과 남계서원에서는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옥동규 옥포2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에 초청해 줘 감사드린다
검찰이 지난 4월 거제에서 발생한 이른바 ‘거제 교제폭력 사건’의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4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결심 공판에서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날 검찰은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따르면 상해치사 양형 기준은 3∼5년이며 형을 가중해도 4∼8년”이라며 “하지만 교제폭력 심각성을 간과해 충분히 무겁게 처벌하지 못한 기존의 실무가 누적된 결과 교제폭력을 방치해왔다는 지적을 깊이 새겨 여타 폭력 범죄와
거제 일운면 와현 모래숲 해변에 야간불빛 경관조명 설치가 마무리돼 관광객을 맞이할 단장을 마쳤다. 이를 기념해 와현마을회는 오는 25일 시민들과 맨발 걷기 동호회를 초청해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21일 일운면에 따르면 구조라와 지세포 사이에 위치한 와현 모래숲 해변은 물이 맑으며 파도가 잔잔해 피서객이 많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해변에는 공원이 조성돼 있고, 멀리 수평선 가까이 해금강과 외도가 아름답게 보인다. 또 모래가 고와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이번 야간불빛 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20
창원시는 18일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마산 시민이 유신독재에 항거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다.기념행사는 창원시와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정쌍학 경남도의원, 김종기 부마
㈔한국민족미술인협회 경남지회는 22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전시를 연다. 올해 세 번째인 이 전시에서는 민미협 창원·양산·거창 지부를 중심으로 도내 작가 50여 명이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는 '이매진'을 주제로 해 평등, 평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유곤 인천시의원, 인천신용보증재단 명예지점장 위촉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0월 18일, 서구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유곤 위원장을 서인천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여 현장상담을 실시했다.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지역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현황을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재단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8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기술 컨퍼런스 ‘AI Read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미래기술사업부 주관으로 임직원들의 AI 기술 인식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퍼런스는 AI가 불러온 산업변화와 생성형 AI 활용 트렌드 등을 주제로 3부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DT실 이현식 실장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협력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을 소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이텍연구원·국립한국해양대, 부산지역 해양·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맞손'
다이텍연구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17일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요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지역의 해양·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카본코리아 2024’에 탄소복합재 제조 혁신기술 선보여
경북도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Carbon Korea 2024에 참가해 탄소 소재 관련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도내 탄소 소재 기업과 기관 11개사가 참여하며 탄소섬유 복합재를 활용한 항공기 부품, 자동차 부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뿌리가 튼튼해야 열매도 맺는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상 위의 쌀, 신선한 과일과 채소, 바다에서 건진 생선까지 모두 1차 산업의 산물이다. 농업, 어업, 축산업 같은 1차 산업은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비록 시대가 변하며 IT나 서비스업이 주목받고 있지만, 1차 산업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뿌리다.1차 산업의 힘은 단순히 생산에서 끝나지 않는다. 농촌과 어촌은 도시의 삶이 지치고 복잡할 때 쉼터가 되어 주고,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게 해준다. 특히 요즘처럼 건강한 먹거리가 주목받는 시대에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은 그 어느 때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룡포 수협 김성호 조합장 취임
김성호 구룡포 수협 조합장이 이끈 선단이 지난 24일 수협 2층 대 회의실에서 수협 임원을 비롯해 대의원,어촌계장, 수협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2년 6개월간의 임기 속에 출발한 김성호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대신하면서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현재 농⦁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제와이즈멘 제주지구, 반려해변 정화 캠페인 전개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는 지난 26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부터 김녕리 해안까지 약 1.6㎞ 구간에서 반려해변 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정화 활동에는 제주지구 소속 16개 클럽 회원과 농협 제주본부, 제주YMCA, 제주Y신협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지난해 10월 반려해변으로 입양받은 해안에서 폐스티로폼과 생활 폐기물 등 각종 부유물 1t을 수거했다.제주지구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클린 2024’ 제주 와이즈멘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정 제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레 '헨젤과 그레텔' 기획공연, 내달 2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1월 23일 발레 '헨젤과 그레텔' 기획공연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독일의 그림형제가 구전 동화를 재구성한 고전 명작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 동화는 영화, 드라마, 오페라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국내외 여러 발레단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김세연 안무가와 와이즈발레단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물로, 국내 최초로 헨젤과 그레텔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가치 '친절'
“주무관님 태위로 청소 완료했습니다.” 요즘 나는 근로자분들에게 친절을 배운다.생활환경팀에서 청소하는 근로자들을 관리하는 일은 나의 업무다. 업무를 하면서 느낀 것은, 쓰레기 민원이 무척 많다는 것이다. “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누가 불법 쓰레기를 도로에 버렸어요.” 등 민원 전화가 무척이나 많이 온다. 그때마다 가로청소 근로자분들께 전화를 드려서 업무사항을 지시하면, 이 궂은 날씨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다 치우시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으시다.내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에게 일을 지시하고 감독하는 일도 어려운데, 특히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