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양금동 하천변 산책로 1km 구간에 조명등 70개를 신규 설치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양금동 하천변 산책로는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지만, 밤이 되면 어두운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와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약 1억8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조명등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야간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산책로를 환하게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된 조명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등으로, 낮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의 수습 작업이 11일 정오, 4·6호기 보일러타워 발파를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고 발생 닷새째, 당국은 붕괴 위험이 높은 구조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5호기 매몰 구간에 대한 수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현장 지휘본부는 오전까지 안전통제선을 유지하며 발파 준비를 마쳤다. 인근 1km 이내 지역 주민과 기관에는 폭음과 진동 관련 안내가 사전 전달됐으며, 주요 도로는 일시적으로 전면 통제됐다. 발파 이후 구조대의 접근로가 재확보됐고, 잔해 낙하 위험 평가를 거쳐 중장비 투입이 재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 선로 유지보수 등을 위한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차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생시키는 ‘스마트 열차 검지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철도연이 개발한 소형 이동로봇은 철도 선로 작업 중 최대 1km 거리에서 열차 접근을 자동 인지하기 위한 센서를 자동으로 설치하고 회수한다. 이 기술은 로봇이 자동으로 설치한 센서를 통해 열차 접근을 조기에 인식하고, 작업자에게 경광등과 경보음을 통해 위험을 즉시 알릴 수 있다.특히 터널·교량 등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클인터넷그룹에 대해 미즈호증권이 보다 보수적인 시각을 내놨다. 14일 더블록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서클 주식 목표주가를 기존 84달러에서 70달러로 낮췄다. 이는 지난 6월 IPO 이후 급등했던 주가가 최근 한 달 사이 약 40%나 하락한 가운데 나온 조치다.서클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로, 상장 이후 주가가 주당 25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약 8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즈호는 "중기적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리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성과공유회'에서 방문형 가정회복 사업 우수기관 공모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심리지원 사업과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방문형 가정회복 사업은 집중 관리가 필요한 학대 피해 가정에 전문 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가정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