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가 동부지역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기계화 기술보급 및 확산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750㏊로, 동부지역에서는 구좌읍을 중심으로 만생종 양파를 약 70㏊ 재배하고 있다.양파를 정식할 땐 모종을 일일이 손으로 옮겨 심는데, 1인당 하루 작업 가능 면적이 약 200㎡ 내외에 불과하다. 게다가 인건비는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오르고 농촌 고령화로 인부를 구하는 것조차 힘든 실정이다.센터는 이러한
마지막 남은 달력, 12월이다. 어느새 한 해가 다 저물었는지 마음이 쓸쓸하다. 날씨도 가을인가 싶더니 느닷없이 한겨울이 들이닥쳤다. 부리나케 겨울옷을 꺼내 입어도 왜 이렇게 춥게만 느껴지는지 몸이 적응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신호겠지.미리 준비한다고 하지만 늦을 때가 더 많다. 올겨울은 더디 온다고 생각하면서 옷장에 가을옷으로 채우고 겨울옷은 꺼내지도 않았는데 이제 입어보지도 못한 가을옷을 다시 집어넣어야 할 판이다. 옷이야 다시 집어넣고 다시 꺼내면 되지만 다시 돌이킬 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고 있음을 절실히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올 한해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불경기 탓에 지역민들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었던 한해였다.하지만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린 올림픽에서 TK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들리면서 지역민들에게 위안이 되어 주었다.뿐만 아니라 TK를 연고로 하는 삼성라이온즈, 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 등 프로구단의 활약도 불경기 탓에 지쳐있던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대경일보는 2024년 끝자락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준 '대경 5대 스포츠' 연재한다. 그 첫번
기장군은 지난 13일 정관읍 정관도서관에서 ‘2024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군은 매년 성탄절을 기념해 기장 교리삼거리와 정관도서관 앞에 높이 7m의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해 오고 있다.올해에도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차가운 도로에 따뜻한 빛을 밝히면서,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겨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한다.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들 모두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5년에도 좋은 기운을 받아 모든 일들이 잘 풀리는 행복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비롯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민생경제 위기 등 굵직한 현안들이 제주사회를 뜨겁게 달궜다. 제주일보가 선정한 ‘2024년 10대 뉴스’를 통해 주요 이슈들을 짚어본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포고령 1호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집회·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했다.또한 포고령에는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도록 했고,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간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에 놀라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이야말로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 싶다. 우리가 더 슬기롭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첫 번째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까?" 이런 질문은 한 해를 정리하면서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앞으로 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이 자리에서 올해는 경기체육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옳았다”며 “올해 경기도 체육인들은 전국체전 3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1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메달획득 등 놀라운 역사를 쓰면서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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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무용단이 한 해 동안의 재액을 물치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공연 무대에 시민들을 초대한다.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20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송년 공연 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공연은 한 해 동안 받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는 무대로 동지가 가지는 풍속의 의미를 담아 구성했다.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는 예로부터 한 해 동안의 재액을 청산하는 풍습이 전해오는 날이다. 또한 동지를 기점으로 해가 길어지는 데서 새로운 희망이 시작된다고 여겼다.
두툼했던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다. 한 해가 다 지나갔음이다. 연초에 이루고 싶었던 꿈과 소망도 성취와는 상관없이 매듭지어야만 할 때가 다가온 것이다. 우리의 삶에는 때때로 기계적인 매듭이 필요할 때가 있다. 한 해의 시작과 끝이 그렇다.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과 끝을 강제해 버린다.새해는 자신의 연륜만큼 반복된다. 나이 50이라면 다가오는 을사년은 50번째 맞는 새해다. 그렇다고 꼭 같은 새해는 아니다. 새해의 의미는 해마다, 또 사람마다 다를 수가 있다. 어느 종교인은 새해의 의미를 이렇게 규정했다.“지난해를 옛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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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가 1달도 채 남지 않았다. 매해 12월은 제2기분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각 과세기준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6월엔 1월~6월 소유분이, 12월엔 7월~12월 소유분이 부과된다.그러나 경차, 봉고트럭, 화물자동차와 같이 세액 총액이 1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6월에 1년 세액이 한 번에 부과되기 때문에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또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한 경우에도 12월에는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자동차를 양도하거나 폐차·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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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레드의 사용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16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매일 1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스레드를 사용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이번 소식을 발표하며 "스레드의 강력한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레드는 지난해 하반기 1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11월 초에는 2억7500만명을 확보했다. 또한 애플은 2024년 다운로드 수가 가장 많은 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테무에 이어 스레드가 2번째로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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