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울산 사회공헌 협약기업 19곳이 공동으로 이동약자인 노인들의 제주도 문화탐방을 도왔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25 울산시 사회공헌 협약기업 자원봉사 공동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 시즌 4’를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적 이동약자들의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 사회공헌 협약기업 19곳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해 저소득층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올해는 울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화합의 장인 '폐회식'을 오는 10월 23일 저녁 6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폐회식은 '뱅기뜬다, 날자!'라는 주제로 바다와 하늘을 잇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치열한 경기를 펼친 선수단이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열정적으로 달려온 모든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로써, 그라운드에서 무
맹금류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가진 육식성의 조류를 말한다. 뛰어난 시력과 청각, 빠른 비행술, 민첩한 몸놀림을 갖추고 있다. 주로 다른 동물을 사냥해 포식하며, 일부는 자기보다 큰 동물도 사냥한다. 독수리, 매, 부엉이, 올빼미 등이 해당한다.그중 조류 먹이사슬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맹금류가 있다. 바로 ‘하늘의 제왕’으로 불리는 검독수리다. 하늘을 날으는 날짐승 중 가장 강력한 사냥 능력을 지닌다. 여우, 늑대 등은 물론 그들보나 10배나 무거운 산양까지 사냥한다.▲검독수리는 수리목 수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다. 몸 길이는 약 7
1일전
인천시가 지자체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제3연륙교 명칭을 또다시 청라하늘대교로 선정했다.인천시 지명위원회는 12일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재심의를 열어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시 지명위는 지난 7월 심의에서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했다.시는 청라하늘대교가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양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조화롭게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당초 명칭을 유지하는 것이 행정의 일관성과 교량의 상징성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중구와 서구가 이번 결정에 대해 또다시 이의를 제기할 경우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작은 항구, 강양항.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멸치잡이 배가 갈매기 떼에 둘러 쌓여 돌아오고,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애명소’로 꼽는 장관이다. 한국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그 풍경에 감동을 받아 이 항구의 아름다움이 인근 어촌에도 닿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석유공사가 5일 울산 강양항 인근 어촌마을에서 ‘어촌에 희망을 입히는 벽화 그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담장과 선착장 일대를 새롭게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울산의 하늘을 물들이는 계절이다. 공업축제가 개최된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시민들의 웃음이 흐르고, 공업탑에서는 축제의 출발을 함께하는 시민들의 가슴 벅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 순간, 필자는 ‘동심동행’ 같은 마음으로 함께 걸어온 시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울산이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일상이 아름다운 이 계절, 울산은 또 한 번 시민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울산공업축제를 맞이했다.울산은 1962년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의 3대 주력 산업을 바탕으로 국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연내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시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미국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조 로건이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의 지연에 대해 묻자, 머스크 CEO는 답변을 회피하며 대신 플라잉카 개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미래에는 플라잉카가 있어야 한다"며 " 피터 틸이 플라잉카를 원한다면, 우리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테슬라가 개발 중인 차량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
겹겹이 쌓였던 비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에 금빛 가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가을빛을 가득 안고 떠났던 수학여행의 추억이 떠오른다.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하루 종일 들리던, 모든 반이 장기자랑 곡으로 골랐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이 아직도 귀에 선하다. ‘난 알아요’에 맞춰 모두가 노래와 춤에 빠졌던 그 열기는 단순한 인기 그 이상이었다. 처음으로 ‘우리의 노래’를 만난 해방감과 설렘이었다.1990년대 초, 서태지와 아이들은 한국 대중음악의 질서를 완전히 바꿨다. 이전까지 성인의 사랑, 이별, 인생
‘띠리링 띠링’ 문자 알림이다. 지난주에 가을맞이 국화를 주문해놓고 깜박했는데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문자다. 이번엔 어떻게 생긴 꽃들이 오려나 설레기 시작했다. 발목 인대를 다쳐 며칠 동안 베란다 정원에서 파란 가을하늘을 올려다보며 몸과 마음이 들썩거리는 걸 겨우 참던 중이었다. 발목만 다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집안이 아닌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을 것이다. 여기저기 노랗게 피어 바람에 산들거리는 들국화가 눈에 선했다. 다친 발목과 파란 하늘을 번갈아 바라보며 “일주일 정도는 돌아다니지 말고 조심하세요.”라고 강조하던 의사의 말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트랙과 필드 위에서는 종목별 결전이 동시에 펼쳐지고 있었다.100·400·5000m 육상, 110m 허들, 7종경기, 해머던지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마라톤까지.수백명의 선수들이 자신만의 루틴으로 몸을 풀며 그간의 땀을 실전으로 옮겼다.트랙 위 구령 소리가 경기장을 메우고, 포효하듯 외치는 해머던지기 선수들의 함성은 땅을 울렸다. 멀리뛰기 구역에선 모래가 사방으로 튀었고, 장대높이뛰기 선수들은 하늘을 가르며 장대 하나로 온 몸을 던졌다.자유로웠던 워밍업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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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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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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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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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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