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담양군 하천정책 연구회’가 24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선진지견학에 나섰다.하천정책 연구회는 먼저 24일, 산업화의 폐해로 악취가 풍기던 강변에서 생태・정원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하천 오염관리 및 수변지역 활용방안을 모색하였으며, 25일에는 하동군 섬진강변에 위치한 하동포구 공원을 방문하여 과거 나룻배가 드나들었던 지역 특색과 스토리텔링을 살린 하천관광지 활성화 사례를 살폈다.한편, 대표 연구위원 이기범 의원을 중심으로 조관훈 의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202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문화예술계가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한 연극과 무용 공연, 전시 등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개최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우선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이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과거 창작 뮤지컬 ‘태화강’에서 반구천 일대 암각화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반구천의 암각화’를 메인으로 한 창작 콘텐츠는 처음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공모사업에 울산연극창작소(대표 전명수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울산 태화강에서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미생물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로 강이나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이날 행사에는 석유공사 박공우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흙공 던지기 이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를 걸으며 하천 주변 및 십리대숲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플로깅 활동도 벌였다. 석유공사는 2
‘문화도시 울산’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울산의 예술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낙후돼 있다. 울산시는 울산을 ‘꿀잼도시’로 만들기 위해 태화강 오페라하우스 건립, 대규모 파크골프장 건설 등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정작 소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소극장 등 생활 속의 예술은 만나기가 어렵다. 산업수도라는 이미지에 갇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울산지역 소극장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CK아트홀은 지난 2009년 개관해 울산시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해준 몇 안되는 울산지역 대표 아트홀이다. 그런데 이 아트홀이 적자를 면하
울산 중구청이 국가정원 만남의광장 근처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한다.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는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해 사고와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상태에서 오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면 사고는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까지 우려된다. 특히 태화루 인근 용금소 일원에는 스카이워크까지 개장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수용에 많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중구청은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정원 일대에 연면적 6000㎡, 3층, 약 170면의 규모를 갖춘 주차타워를 조성하기로 했다. 중구청의 주차타워 건립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까지로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연장 운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북울산역 승강장 신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국가철도공단과 울산시에 따르면, 103억원을 들여 북울산역의 승강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태화강~송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북울산역 승강장 신설 기타공사’ 건설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노반 △건축 △기계설비 등 크게 3가지로 진행된다. 신규 승강장 1곳과 이를 연결할 연결통로, 엘리베이터 1대, 에스컬레이터 2대 등이 추가된다. 공사 기간은 20개월로 내년 착공해 2026
1989년 5월15일 창간한 본보가 지령 1만호를 앞두고 있다. 울산은 공해로 살기 어려운 도시라는 오명 속에서도 1997년 ‘광역시’ 승격을 이뤄냈다. 이후 민·관·기업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오염된 환경을 개선해 나가면서 태화강을 1급수 생태하천으로 변모시켰고,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타이틀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환경도시로 발돋움 했다. 다사다난했던 울산의 35년사를 되돌아보며 지금은 잊혀졌지만, 당시 큰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건들을 짚어본다.◇탈울산 지적 1993년부터저출산·고령화, 일자리를 찾아 서울·경기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의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해 가을밤 태화강국가정원을 빛으로 물들인 ‘2024 태화강 빛 축제’가 지난 24~26일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철새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하루 400대씩 총 1200대의 드론이 하늘에 수를 놓은 가운데 2만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도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인파로 행사장은 북적였다. 노을이 지고 어스름이 내려앉자, 가족·친구·반려동물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 저마다의 방식으로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500여 명은 '독도의 날'을 맞아 23일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5분간 번개 공연을 선보였다.대송고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번개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제주도 수학여행 중 성산 일출봉을 바라보며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번개 공연을 펼치기도 했었다.이날 만남의 광장 주변에 흩어져 있던 학생들은 15시 30분에 울려 퍼진‘
울산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선바위공원이 난개발 위기에 처했다. 선바위공원 미조성 구간이 12월 일몰제로 공원구역에서 해제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전체 공원부지의 38% 가량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두 달 뒤면 해제된다.이대로 선바위공원 미조성 구간이 공원구역에서 해제되면, 사유지에는 식당과 캠핑장 등 마구잡이식 개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울산시는 선바위공원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공원 조성 사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선바위는 태화강 한가운데 깎아지는 듯 우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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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폐해의 진실을 알리고자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경과가 궁금합니다.A: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회사의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외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약 53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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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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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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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대입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11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를 비롯해 대학별 맞춤형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 강사로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입시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입시 전략을 제시해온 ‘입시전략 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나선다.강연에서는 정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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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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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는 21일 오후 청강홀에서 ‘제4회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맛스터 요리학교 4기 졸업생들은 창원지역 내 외식업 경영자 20명으로,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업소 경영과 요리 학업을 병행해 왔다. 공동학교장인 이학진 총장은 “기능인으로서 쉐프를 넘어 창작자로서의 쉐프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행복한 쉐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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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SEC에 "기존 증권법으로 디파이 규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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