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일 전격 사퇴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엄중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이라고 언급한 뒤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오후 공식 사퇴했다. 2일께 국회에서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한 대행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한 대행은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이 동의하실 줄 안다.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최근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인센티브 부당 지급 등으로 자신을 비롯한 대한탁구협회 등이 징계를 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회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판단을 존중한다. 다만 이번 사안은 일부 행정적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과정에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이해 부족과 실수도 리더인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제 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선거운동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선 본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단일화 절차는 국민의힘에서 알아서 정하면 된다”며 “저는 응하겠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 이것이 저의 원칙”이라고 했다.한 후보는 “저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들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결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동훈 후보가 3일 “김문수 후보가 이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결과에 승복했다. 한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 직후 “저는 오늘 당원들과 국민의 결정에 승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뒤에서 응원하겠다”며 “맑은 날도 비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과 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종합 득표율 56.53%로 한 후보(43.4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대선 제1공약”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일해본, 실적 있는 인물”에게 나라를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우리 국민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현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라며, 이를 위해 법인세·상속세 인하, 규제 철폐, 유연한 근로시간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는 특히 청년 문제 해결을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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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사전 승인하며, 25조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사실상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8일 체코 정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전날 내각회의 직후 “한수원의 제안은 모든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우리는 한수원과의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본안 판결 이전이라도 가처분 결정이 해제되면 지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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