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웅상출장소 4개 동을 담당하는 보건소 신설을 2년 3개월 만에 재추진하고 나섰다. 18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웅상출장소 4개 동을 관할하는 웅상보건소를 신설하기로 하고 행정 검토에 들어갔다. 시가 검토 중인 웅상보건소 신설안의 골자는 기존 16명인 웅상보건지소의 인력을 28명 정도로 늘려 보건소로 승격하는 것이다. 시가 보건소 신설·재추진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응급의료실을 갖춘 웅상중앙병원이 경영난 등으로 폐업하면서 발생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웅상출장소 4개 동이 지속적인 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백지화됐던 영덕의 천지원전 1·2호기 부지가 윤석열 정부의 친원전 정책에 따른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신규 원전건설 부지를 새로 찾는다는 것은 해당지역의 민원이 가장 큰 걸림돌로 정부에서도 기존에 추진하던 영덕 천지 1·2호기 부지를 제 1후보지로 낙점하고 있다. 하지만 재추진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영덕군민들을 정부가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재추진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쉽게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원전 3기 건설 계획에 따라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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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게 공사가 멈춰있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푸리그룹이 사업 재개에 나섰다.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푸리그룹 한국법인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카지노 사업 기간 연장을 불승인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푸리그룹 측은 2018년 3월부터 최근까지 6년간 4차례에 걸쳐 해당 카지노 사업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문체부는 사업자가 공사를 재개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일부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지난 3월 사업 기간 연장을 불승인했다.사업자는 문체부가 이번 이
대법원의 인.허가 처분 무효 판결로 무산됐던 제주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되면서 토지 추가 보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토지 추가보상을 진행한 결과, 추가보상금 집행실적이 5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추가보상은 수용재결 취소 및 사업 인허가 무효 판결에 따른 토지주와의 토지반환소송 중 법원 조정에 의한 것으로, JDC는 법원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추가 보상을 진행해왔다.JDC는 지금까지
안산시의회는 김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다음 달 3일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신청일 현재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며 병역법에 따라 입영하는 현역병에게 1회에 한해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급 방법과 금액은 시장이 따로 정하도록 규정했으며, 현재 10만원이 검토되고 있다.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추진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앞서 김 의원은 2021년 6월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에게 지역 화폐로 입영지원금을 지
울산시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던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시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신규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 수소특화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제 선정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예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기존에 구축된 기반 시설과 수소 모빌리티를 활용한 수소 사업의 다각화, 제조업과 수소 에너지를 접목한 신산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산업부는 청정수소
울산 중구 주민청구조례인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조례’가 중구의회 운영위원회에 정식 수리됐다. 다만 조례가 수리됐더라도 상임위에 회부된 뒤 세부적인 내용 등을 확인하고 논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 최종 통과는 여전히 미지수다. 16일 중구 등에 따르면, 이번 주민청구조례는 지난해 부결됐다가 재발안됐다. 앞서 ‘중구 병영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및 지원 주민청구 조례안’은 지난 2022년 4월28일 청구돼 1년간 계류됐다가 두 차례 부결됐다. 이후 병영 주민들이 재발안을 위해 ‘외솔한글·역사·문화마을 조성 조례 재추진 주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과 ‘방송 3법’ 등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연 22대 첫 정책의원 총회에서 총 22개 법안과 1개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가방 수수 등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내용이다.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의 경우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특검법이 통과됐으나 올해 1월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폐기된 바 있다.역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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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19일 노인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편의점인 GS25 시니어스토어 대구 1호점 개소식을 GS25 대구남산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곽재훈 운경재단 이사장,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 장창기 GS리테일 지역팀장, 최해용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장, 정윤수 한국시니어클럽 대구지회장, 시니어스토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GS25 시니어스토어는 GS리테일이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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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19일 경산시 예비군훈련장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경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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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분양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마케팅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견본주택 1층 필로티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푸드트럭과 놀이시설이 가득찬 플리마켓 조성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서 나눠주는 쿠폰 1장으로 모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릴 수 있다.‘고양 장항 카이바 유보라’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시세보다 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오픈 첫날부터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보였다.오픈시간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긴 줄이 이어졌고, 내부에 마련된 3개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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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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