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15일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고기능성 화학소재 광역형 산학연협의체 AX 제조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석유화학기업들의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역량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기능성 화학소재 산학연협의체 회원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가인 김남훈 UNIST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AI 활용 공정 최적화 및
울산에서 캄보디아발 범죄수익 ‘세탁책’이 검거되는 등 최근 캄보디아발 한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외에 본거지를 둔 조직원들의 국내 송환이 지연돼 수사당국이 속을 태우고 있다.1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경찰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로맨스스캠’ 조직의 범죄 혐의자 83명을 특정하고 54명을 검거하는 등 캄보디아발 범죄 수사망을 바짝 좁히고 있다.이 중 34명은 구속기소돼 일부는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20명 중 18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2명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인과 동화작가, 과학작가 등의 신간 출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김뱅상 3년만의 세번째 시집내면의 언어화 한계를 표현◇김뱅상, 시집 ‘냉장고에서 비키니를 꺼냈다’김뱅상 시인이 3년만에 세 번째 시집 를 펴냈다.시집은 현대시의 독특한 시각과 존재론적 침묵을 담고 있다. 김 시인은 일상적 사물과 비일상적 사물의 대비를 통해, 존재의 고독과 슬픔, 자기 내면의 언어화 한계를 시적으로 표현한다.자못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적 화자의
울산의 부동산 시장 활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지방에는 수도권 대출 규제의 반사이익으로 비교적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울산에서 자금력이 충분한 50대 이상 연령층의 주택 매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R-ONE’에 따르면 올해 1~9월 울산의 50대 주택 매매 거래량은 30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주택 매매 거래도 각각 전년비 22.5%, 57.9% 늘었다. 40대도 올해 같은기간 339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울산에서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조리실무사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2026년 교육공무직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2명 모집에 843명이 지원해 4.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09대1보다 1.7%p 낮아진 수치다. 직종별로 교육복지사가 5명 모집에 323명이 지원해 64.6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전형 6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40.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리사는 36명 모집에 113명 지원해 3.14대1, 장애인특별고
동일문학상 운영회는 올해 제6회 동일문학상에 울산에서 활동 중인 서태일 시인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은 울산을 중심으로 경주, 포항, 대구, 부산 5개 도시의 문학 교류와 문학발전을 위해 발간하는 에 실린 작품과 발간된 문학집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시집 과 남부문학 제8집에 실린 시 ‘선암호수의 봄’이다. 서태일 시인은 대학교수와 기업체 공장장 등 산업 공학 연구에 종사하면서도 시인으로서 시작 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시집도 기술지도로 말레시아 공장장으로 다년간 근무했던 체험을
1980·90년대까지 성업하다가 2000년대 들어 쇠퇴한 한국의 성냥산업의 어제와 오늘 등 흥망성쇠를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울산에서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 손영배 사진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성냥산업, 어제와 오늘’이 29일 개막해 내달 4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 숲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마지막 성냥공장인 경북 의성의 성광성냥공업사가 한창 성업했던 시기와 2013년 11월에 경영난으로 문을 닫기까지 역사를 기록한 사진 30점을 선보인다. 손 작가는 국내 마지막 성냥공장이 성광성냥공업사가 문을 닫는다는 것을 알고
남목청소년센터는 부산대학교·스마트소셜 컨소시엄과 손잡고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허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스마트소셜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남목청소년센터는 교육 공간과 참여자 모집, 프로그램 홍보를 맡는다. 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열 센터장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새롭고 폭넓은 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
울산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10건 중 6건이 법정 기한인 한 달 내 심의되지 못한 사실이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는 울산 피해 학생들의 절박한 호소가 행정의 책상 위에서 무기력하게 방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울산 교육 행정의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의 핵심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교육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학폭위 심의 지연율은 2022학년도 61.2%, 2023학년도 68.9%, 2024학년도 62.8%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17개 시도 중 다섯
만추의 계절 울산의 갤러리마다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정수리 개인전 정수리 작가의 개인전이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구 다운동 갤러리 월플러스에서 열린다. ‘울산에서 행복해지기 프로젝트-WITH CHA CHA’를 주제로 울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CHA CHA’가 만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녹여 설렘과 추억이 공존하는 순간을 담아낸 회화 작품과 디지털 드로잉 등 총 18점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이 전시는 오늘을 버텨내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작가의 따뜻한 인사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은 10일 사회혁신경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사업의 지역 편차 완화 노력 부족과 핵심 사업의 기획력과 성과 분석이 미흡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우선 최 의원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 조례 제4조의 취지가 지역 편차 완화에 있었음을 강조하며, 현재 사회혁신공간 '팔로우' 사업의 기업 참여가 북부 9% 대 남부 91%로 심각하게 편중된 상황임을 지적했다.최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에게 "기업 및 인구 모수가 남부에 치중된 현실은 인정하지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한국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14일 오후 3시부터 남녀 16강전을 시작으로, 16일 남녀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이다은 선수와 시리즈2 우승자 장우진·양하은 선수를 비롯한 남녀 각 16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남자부는 ▲미래에셋증권 박규현 선수와 세아 이호윤 선수 ▲한국마사회 강동수 선수와 세아 김병현 선수 ▲국군체육부대 김장원 선수와 화성도시공사 서중원 선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12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헬기팀을 방문했다. 현재 헬기팀은 불새 1호기와 불새 2호기에 각각 배치되어 있으며, 도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계엄 부하수행 혐의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내란특검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