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는 진솔한 사진작가의 개인전 ‘Wonderful Life’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구 성안동 시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시안갤러리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돼 마이크로 기법으로 촬영한 곤충 사진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진솔한 작가는 울산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들이 군집을 이루고 구조와 질서를 형성하며 살아가는 모습에 주목했다. 복잡한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선택과 포기를 결정하는 곤충들의 삶은 마치 우리 인간의 삶과도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진솔한 작가는
울주문화재단이 ‘2025년 올라운더 초대전’ 마지막 민화 작가 초대전 ‘싱그러운 유월향기’전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주문화센터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그룹전인 ‘울주 올라운더 초대전’의 하나다.5명의 민화 작가가 독창적인 시각의 작품을 선보인다. 신귀술의 ‘암각화의 전설’, 김가령의 ‘화려한 외출’, 박미영의 ‘수련’, 최미경의 ‘파초도’, 함지원의 ‘연학도’가 대표 작품이다.울주 올라운더 초대전은 2023년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작가를 알리고자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5일 ‘월간 움프살롱’을 진행하고 해외 예술영화 화제작인 ‘조용한 이주’ ‘콘클라베’ ‘해피엔드’ 세 편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시 프로그램이다. 상영 전 영화 해설, 상영 후 영화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오전 10시 상영작인 ‘조용한 이주’ 한국계 덴마크인 ‘칼’이 입양과 정체성 사이에서 겪는 내적 갈등을 환상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제73
울산 청소년들이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창의적 활동을 펼치는 특별한 행사가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미래사회봉사단이 주관하고 다양한 민간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울산시가 지원하는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모사업 ‘그래! 역시! 울산사람 복지! 별의별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행사는 손덕화 단장을 중심으로 울산숙련기술인협회, 한국전기기능장회, 심미안포토포럼, 우아의료재단 등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단체들이 공동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아의료재단 산하 반구동·달동 길메리재활요양병원과 전병찬신경외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이상희씨가 헌혈의집 삼산동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600회 달성은 울산에서 두번째다. 20대 후반 호기심으로 헌혈을 시작한 이씨는 어느새 헌혈이 인생의 중요한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을 하기 3~4일 전 술을 자제하고 평소에 걷기와 등산을 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헌혈을 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뿌듯함이 커서 계속하게 됐다”며 “요즘 인구가 줄면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울산·경주·포항은 한국사를 통틀어 가장 오랜 기간 존속하며 천년왕국이라는 별칭을 가진 신라의 수도권으로 1500년 전 서라벌은 인구 100만명에 달하는 세계 4대 도시였다.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철강과 금속제련 기술이 뛰어나 경제적으로 풍요로웠고, 문화도 번성했다. 멀리 서역의 아랍인과 페르시아인들 사이에서 ‘황금의 나라’ ‘미지의 이상향’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역사적·지리적 강점을 배경으로 이 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고, 대한민국 경제를 성장시켜 온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에서 나고 자라 경주와 울산에서 공직을 역임
“과거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를 통해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했듯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은 산업 AI 분야의 ‘산유국’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은 AI 기반의 산업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도시는 울산입니다.”산업 전반에 AX가 생존 전략의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산업수도 울산에서 AI 혁신을 통한 산업계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경상일보는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1홀에서 ‘2025 울산혁신콘퍼런스’를 개최했다.엄주호 본사 대표와 박
울산시가 10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코리아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궁도 전문가들이 울산에 모여 궁도의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에는 총 42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10일 개회식과 환영 리셉션으로 막을 올렸다. 11일에는 주제발표와 각국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12일에는 ‘대한민국 울산선언’ 및 서명식이, 마지막 날인
시내버스 전면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됐던 울산에서 버스 운행이 하루 만에 대부분 재개된다.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중 5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8일부터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울산버스노조 5개 지부와 사용자 측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오후 10시 52분께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타결은 파업 돌입 19시간 만에 이뤄진 결과로, 울산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울산과 대구지역 발달장애 아동들이 그린 작품 전시회가 울산에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역을 넘은 양 기관 간 협력 모델이자,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시행한 결과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울산지역 미술치료기관인 ‘더, 봄 미술심리상담센터’와 대구지역 미술치료기관인 ‘마음으로그리기’ 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Art Spectrum: 장화 신은 고양이 전’이 오는 6월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남구 달동 갤러리 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표현한 작품 약 7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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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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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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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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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정체전선 영향 곳곳 비...제주도, 맑고 '31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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