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양극재 판매 확대와 가족사들의 신규 고객 확보로 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 에코프로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17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8068억원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48억원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늘었으며 영업 흑자 기조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졌다.가족사별로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97억 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629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했다.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매출액 7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2058.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59.1% 증가했다.실적 개선 주요 원인은 자동차 OEM의 신차 출시와 주요 모델 판매 호조로 인한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증가다. 전동공구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 증가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특히 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이익 405억원이 영업
통신장비 및 배터리 양극재, 전구체 업체를 운영하는 피노의 최대주주 줌위홍콩뉴에너지테크날러지가 전환사채권 행사로 주식 지분율을 15.06%포인트 끌어올렸다.25일 공시에 따르면 줌위홍콩은 지난 18일 제3회 전환사채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특별관계자 합산 기준 주식 3058만7019주를 보유하게 됐다. 직전 보고서 기준일인 지난해 7월 24일 대비 주식수는 2376만2376주 증가했고 비율은 15.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7월 24일 줌위홍콩과 특별관계자 합산
리튬 가격이 급등하면서 포항을 거점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1일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의 탄산리튬 선물이 일일 상한까지 치솟았다.배터리 1위 CATL이 장시성 이춘 지역 리튬 광산의 가동을 최소 3개월 중단했다는 보도가 주말 사이 전해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반영됐다.이 광산은 전 세계 채굴 리튬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한다.업계는 이번 가격 급등이 양극재 판가 조정과 밸류체인 수급 재편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포항 생산거점을 보유한 포스코퓨처엠의 체질과 확장 계획이 다시 부
통신장비 및 배터리 양극재, 전구체 업체 피노가 엘앤에프와 84억8771만원 규모의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27.67%에 해당하는 규모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노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 엘앤에프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계약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공급 지역은 엘앤에프가 지정하는 국내 장소다. 대금은 제품 수령 후 55일 이내에 지급된다.이번 계약은 외주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다.
포스텍과 중앙대 연구팀이 리튬이온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릴 기술을 개발됐다. 이번 기술 개발에는 포스텍 배터리공학과·화학공학과 조창신 교수, 배터리공학과 박사과정 오지웅 씨, 중앙대 융합공학부 윤성훈 교수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양극재 내부 도판트 위치 제어 기술을 통해 배터리 수명을 5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 연구는 전기차 시장에서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재료과학 국제 학술지 ‘머티리얼즈 투데이’에 게재됐다. 전기차가 보편화되면서 배터리의
엘앤에프가 2025년 2분기 매출액 5201억원, 영업손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6% 개선됐다.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55% 성장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출하량 증가 원인은 Ni-95% 신제품 단독 공급에 따른 고객사 점유율 회복과 신제품 대량 출하 덕분이다.회사는 Hi-Ni 제품 출하 지속 확대와 유럽향 물량 회복으로 연내 양극재 출하량 증가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통신장비 및 배터리 양극재, 전구체 업체인 피노가 45억원 규모의 구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30일 공시에 따르면 피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중국에 구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상대방은 홍콩 비철금속 제조·판매 업체인 씨틱메탈로, 계약 총액은 44억8117만원이다. 이는 피노의 전체 매출 대비 14.6%를 차지한다.구체적으로 피노가 도매로 구리를 구입해, 씨틱메탈에 이를 공급하는 방식이다.계약금은 임시송장의 95%를 지급한 후 최종송장에 따라 정산된다. 계약금액은 런던비철
쎄노텍이 수산화코발트 등 유해화학물질 인허가를 확보해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 본격 확대에 나선다.쎄노텍은 수산화코발트를 포함한 유해화학물질 관련 추가 인허가를 정식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인허가 확보로 쎄노텍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수산화코발트를 직접 취급·제조·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추가로 얻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용 첨가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허가로 고부가 전이금속계 첨가제 상용화 준비로 마쳤다. 현재 국내 배터리 양극재 제조사들과의 공급 협의도 함께 진행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울산 한 중학교에서 학생회장 출마 시 교사 추천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은 부당하고 과도한 조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1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울산 한 공립중학교 2학년 학생은 2025학년도 학생회장 후보로 등록하려 했지만 교사가 추천서를 안 써줘 선거에 입후보할 수 없었다. 이에 학생회장 입후보 시 교사 추천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 것은 과도하다며 최근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학교측은 교사 추천서가 행실이 바르지 않고 타의 모범이 되지 않는 학생이 후보자로 등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강원 고성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재해 예방과 대응 활동에 나선다.이에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정과, 유통축산과, 기술지원과 등 관계부서와 읍·면, 농협이 참여하는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기상특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응급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농작물·축산·농업시설 분야별 사전점검과 보강 ▲재해 유형별 농가 대응요령 홍보
청도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이 특별한 자연환경과 군민들의 정성이 만나 새로운 보물이 탄생했다. 바로 청도 애플망고이다.따뜻한 햇살은 달콤함을 더했고, 큰 일교차는 과육을 단단히 여물게 했다. 정성 어린 손길은 열매를 완성해 사과처럼 아삭하고, 꿀처럼 달콤하며, 향긋한 과즙이 가득한 과일을 만들어냈다. 한입 베어 물면 청도의 자연과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청도 애플망고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다. 땀과 정성이 담긴 희망의 열매이며, 아이들 간식·부모님 선물·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된
“할 수 있을까. 그러나 끝내 해냈다.”지난 15일 오후 칠곡 향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인문문화도시 조성 프로그램 ‘우리의 경험을 노래하다, 순간을 공유하다 2’결과발표회 무대에 달보드레 합창단이 섰다.30대부터 70대까지, 직장인·주부·은퇴자 등 34명의 평범한 주민이 4개월간 15차례 연습 끝에 9곡 전곡을 악보 없이 외워 무대에 올라 큰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다.합창단의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음악 전공자가 아닌 평범한 주민들이었기에 가사를 외우는 과정부터 큰 장벽이었다.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 퇴근 뒤 피곤한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