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에 신고를 하여 경찰관을 대면해봤던 사람이라면 출동한 경찰관이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을 보며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이 아닌 경찰관 전용 통신수단인 폴리폰이다.폴리폰이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범죄수배자 여부, 운전면허, 수배차량 등을 조회하고 행정 업무를 하는 경찰 업무용 휴대폰이다. 폴리폰으로 빠르고 간편한 신원조회 시스템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신속한 경찰 업무를 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수배자 검거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불법체류자 검거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장대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틈을 타고 누군가 고의적으로 농수로에 폐유를 방류해 모내기를 마친 농경지가 오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나주 다시면 복암리 들녘 농수로에 누군가 폐유를 불법으로 방류해 농경지가 오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검고 끈적끈적한 폐유는 농수로를 따라 길이 200m, 폭 30㎝ 넓이 면적에 뿌려진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나주시는 영산강으로 폐유가 유입되는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 흡착포를 활용해 긴급 오염물 제가 작업을 펼치고 있다.현재 현장에는 나주시 공무원
제주시가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계곡과 야영장 등 산림 주변에서의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제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산림보호 예찰반’을 가동해 계곡과 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주요 단속 행위는 ▲지정된 야영장 구역 외에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임산물 채취·입목 훼손 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산림 취사 행위 등이다.허가 없이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훼손 사항에 대해서는 조림 식재 등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으로 입양한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까지 한 20대 남성과 30대 여성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아이를 넘긴 30대 초반 미혼모 C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 오픈 채팅방을 통해 C씨로부터 여아를 불법 입양, 거주지인 경기 동두천시의 집으로 데리고 간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
제주시는 여름 피서철 산림 지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제주시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산림보호 예찰반을 편성해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등을 활용해 계도 및 단속을 하기로 했다.이번 단속기간에는 △지정된 야영장 구역 외에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임산물 채취·입목 훼손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산림지역 내 취사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허가 없이 산지를 불법으로 전용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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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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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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